책 소개
청사진식물이 죽는 가장 큰 이유는 물을 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너무 많은 물, 과습 때문이라고 합니다. 평소 낯간지러운 말을 잘 못하는 선생님이지만 적당한 거리에서, 적절한 관심을 주며 잘 자라길 이끌어주는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자라고, 꽃도 피우는 삶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10명의 아이들은 스스로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계획이나 구상을 하는 자기만의 ‘청사진’을 그려내며 10개의 꽃봉오리가 피어있었습니다. 꽃을 피우고 지는 과정을 배우며 앞으로 더 깊은 향을 머금고 피울 10명의 꽃을 기대합니다. 이형기의 시, 낙화(落花)처럼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가야 할 때를 알고,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다시금 이 책을 펼쳐 또 한 번 청사진을 그리는 날들이 오길 바랍니다. 이제 그 누구보다 찬란하게 필 꽃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펼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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