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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을 읽은 사람들

원씽을 읽은 사람들

박기훈 (지은이), 이미란 (지은이), 안도혁 (지은이), 기획자 : 이동윤

윤들닷컴·2023-02-07

  • 120쪽
  • 127×188mm
  • 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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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채글을 마치며 세 명의 저자들과 함께 8주간의 채글 프로젝트를 마치며, 저자 각자의 생각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기훈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의 마지막 장면을 39번이나 고쳤다는 글을 보고 과장이 아닌가 싶었다. ‘아무리 책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쓰이지 않았다고 해서 39번이나 고치지?’ 하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나는 내가 말하고자 되지 않는다고 내가 쓴 파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총 13번이나 갈아엎었다. 창작자의 고충은 들어서 아는 것과 하면서 아는 것이 천지 차이임을 깨달았다. 만일 내가 번역가가 되면 이보다 두 세배 넘는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좋은 체험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을 쓰기 위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슬럼프에 걸린 이유, 내가 우울증에 걸려서 힘들었던 일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나는 우울한 사례를 보았을 때 공감되어서 마음속 어딘가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을 당시에는 내가 쓴 글이 내가 느낀 것처럼 다른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하나의 책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정작 쓰다 보니 하소연만을 늘어놓는 작업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내 하소연으로 다른 사람들이 공감하고 치유하는 가능성이 생기기를 바랄 뿐이다. 처음으로 다른 이에게 보이는 글을 쓰다 보니 열심히 쓴 글도 초등학생의 일기장 글처럼 보인다. 나를 돌아보며 나의 한계를 다시 확인했으므로 나는 이 책을 쓰며 후회가 없다. 이미란 ‘누구나 6주 만에 작가가 될 수 있다’ 작년 11월에 우연히 보게 된 인스타 광고 한 줄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 의미 없이 인스타 스크롤을 올려대던 나의 눈에 뜨인 이 문장에 나는 흥분했고 설레었다. 늘 막연히 글을 쓰고 싶다. 책을 출간하고 싶다는 마음만 간직한 채 살아온 49년이었다. 그렇게 나를 이끌어주고, 내가 선택한 책 원씽! 그동안의 내 삶을 돌아보며 울고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 이 책을 사랑한다. 감히 내 인생책 이라고 말하련다. 자기계발 서적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내가 이 책을 읽고 이 책에 대한 글로 출간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이 책은 달랐다. 그저 그런 자기계발 책과는. 변화를 간절히 꿈꾸고 있었을 때 만나 책이라 더 크게 와 닿았으리라. 이 책에 관한 이야기를 공동 출판이라는 힘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여태껏 추구했던 나의 단 한 가지를 이루기 위해서. 그것은 바로 가르치는 것이다. 나의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단 한 명이라도 나의 가르침을 배우고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글을 통한 나의 가르침은 독서를 통한 실천이다. 읽기만 하는 독서가 아닌 실천하는 독서를 가르치고 싶다.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게 되든 목표는 하나다. 책 리뷰를 통해, 책 집필을 통해, 다양한 수업을 통해, 나는 사람들을 가르칠 것이다. 별것 아닌 내 생각과 경험들이 타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들을 움직이게 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많이 부족한 글이다.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과 직접 글을 쓰는 것이 완전히 다름을 뼈저리게 느꼈던 날들이었다. 부끄럽지만 직접 책을 집필하고 출간하는 것은 처음이다. 가르쳤던 기억도 가물가물, 내가 정녕 국어 강사였던가를 의심할 지경이었다. 그런데도 서툰 이 글을 기어코 완성하고야 말았다. 이것이 바로 나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네 시작은 미약하지만 네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이 나를 위로해 준다. 시작이 있어야 끝도 있는 법, 누구에게나 시작은 완벽하지 않으니 용기를 내본다. 이 책을 읽고 나의 원씽을 돌아보고 다시 찾게 되었으니 이제는 그 길을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그게 무엇이 되었던 나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존재로 남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과 1주일, 한 달과 1년, 평생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열심히 읽고, 쓰고, 배우고 익힐 것이다. 그래서 배워서 남 주는 사람으로 찬란하게 기억될 것이다. 행함이 없는 독서는 공염불일지니. 이 책을 읽고 나는 더 확실한 실천에 도달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에게 위대함으로 남을 것이다. 공동 출판이고, 공동 저자이지만 지금, 이 순간 나는 마치 근사한 작가가 된 것처럼 기쁘고 설렌다. 안도혁 ‘채글’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얻고자 하는 건 빠른 결과물 만들기이다. 독서 및 글쓰기 습관 기르기도 있었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 빠르게 결과물을 완성해 본 경험이 가장 좋았다. 그 경험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이 책은 그 두 번째 기록물이다.  한 권의 책을 짧은 기간 안에 반복해서 읽고 생각을 정리해 본 경험은 지금까지의 독서 경험을 완벽하게 부술 만큼 강한 임팩트를 주었다. 책 한 권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독서와 글쓰기 습관도 자리 잡힐 거로 생각한다. 원씽 책은 책을 읽고 글을 써 내려가기가 정말 어려웠다. 빠르게 쓰다 보니 책을 읽고 들었던 생각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아졌던 게 가장 아쉽다. 조금 더 많이 고민하고 좋은 글을 쓰려면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쓰기보다는 내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일부분에 원씽의 주장을 빌리면 더 좋은 글이 나왔을 거로 생각한다.  그래도 ‘채글’을 통해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나니 앞으로 어떤 ‘기록’을 쌓아 나가야 할지 보이기 시작했다. 단순히 집필을 통해 ‘책을 완성해 봤다’가 아니라 이제부터 ‘기록을 시작한다’의 의미가 정말 크게 다가온다.  이번 ‘채글’에서는 ‘원씽’이라는 책을 읽고 각자가 생각하는 단 하나의 일에 대해서 글을 작성했다. 함께 했기에 해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채글을 통해 많은 사람이 좋은 경험을 했으면 한다.

목차펼치기

목 차 채글을 시작하며 - 2P 박기훈 - 11P 이미란 – 37P 안도혁 - 69P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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