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문학 속 그 사람이 지금 한국에 살았다면 어떻게 말할까. 『50 Days of Elizabeth』는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 베넷이 쓸 법한 말을, 오늘 바로 쓸 수 있는 영어 표현 50개로 옮긴 필사책이다. 엘리자베스는 재산도 지위도 없었지만 특유의 말투와 재치로 인정받았고 결국 사랑까지 얻었다. 무례한 말에 화내지 않고 받아쳤고, 세 번이나 이어진 청혼을 품위 있게 거절했고, 자기 판단이 틀렸다는 걸 알았을 때는 그것도 자기 입으로 말했다. 그 태도가 영어 문장으로는 어떻게 나오는지를 하루 한 문장씩 따라 쓴다. 예를 들어 누가 농담이라며 뼈 있는 말을 던졌을 때, 보통은 That was a bit harsh라고 한다. 엘리자베스라면 That's too good a line to keep to myself라고 한다. 나를 찌른 말을 어디 가서 옮길 만한 명대사로 분류해버리는 것이다. 같은 상황, 비슷한 난이도, 그런데 그 자리의 공기가 식지 않는다. 받아치는 법, 거절하는 법, 다른 의견을 말하는 법, 틀렸다고 인정하는 법, 그리고 나를 내 입으로 설명하는 법. 다섯 장에 걸쳐 50개의 문장이 쌓인다. 선을 긋되 미움받지 않는 말들이다. 하루 세 면으로 구성했다. 표현과 그 말을 꺼내는 순간을 읽고, 실제 대화 예문으로 확인하고, 직접 손으로 쓴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니다. 문장은 만들 줄 아는데 늘 쓰던 말만 쓰게 되는 중급 이상의 독자를 위한 책이다. 1억 원 이상의 크라우드펀딩을 기록한 『100 Days of Congeniality』에서 출발한 문학 시리즈로, 『50 Days of Anne』(빨간 머리 앤), 『50 Days of Jo』(작은 아씨들)와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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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Disarming Wit 받아쳐도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법 (Day 1-10) Part 2. Gracious Refusal 거절해도 다시 찾게 되는 사람이 되는 법 (Day 11-20) Part 3. Quiet Conviction 반대해도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Day 21-30) Part 4. Honest Revision 생각을 바꿔도 가벼워 보이지 않는 사람이 되는 법 (Day 31-40) Part 5. Self-Possession 오해를 오래 두지 않는 사람이 되는 법 (Day 41-5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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