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지리산골프장 예정지 숲을 찾아간 '구구단 청소년출판팀'이 숲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만들게 된 그림이야기책. 내가 만약 어떤 잘못도 없이 갑자기 집에서 쫓겨나게 되면, 어떤 심정일까. 나는 과연 '괜찮을' 수 있을까? 골프장 예정지가 된 뒤로 수백 수천 아름드리가 잘려 나간 숲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그곳에 남은 생명들은 언제 또 쫓겨날지 모를 두려움에 사는데, 이를 저지른 사람들은 숲이 벌거벗겨져도 '괜찮다'고 말한다. 대체 누구까지만 괜찮은 일일까? 숲에 살던 동식물은 말한다, "우리는 집에서 쫓겨났어. 하나도 괜찮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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