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구례가 양수발전소 예정지로 선정된 뒤로 구례군청과 마을 곳곳엔 다음과 같은 현수막이 걸렸어요. ‘1조 4천억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 우리의 상상은 여기서 시작했어요. 구구단 청소년출판팀이 양수댐 예정지에 다녀와서 쓴 글과 그림으로 우리의 딱딱한 생각을 말랑말랑하게 바꿔 보면 좋겠습니다. "이야기로 전해 들었을 땐 댐이 얼마나 큰지 잘 몰랐는데, 직접 가서 위치와 크기를 가늠해 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댐이 훨씬 더 큰 규모로 지어진다는 걸 알고서는 무척 놀랐어요. 산과 산 사이로 댐이 들어오고 거기에 물을 채운다고 생각하니 아찔했어요. 누군가에겐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곳이고, 또 누군가에겐 생명이 달린 곳이잖아요. 더 많은 사람이 양수댐이 정말로 필요한지, 우리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요."_양수댐 예정지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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