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박인자 시인에게 시를 쓴다는 행위는 고통받는 세상과 타자를 향해 내미는 화해의 손길이자, 스스로가 가슴속에 품은 사랑의 꽃등을 켜는 사명이다. 시인이 포착해 낸 목련의 하얀 웃음처럼, 그녀의 시편들은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비극을 견디고 마침내 스스로 꽃피울 수 있다는 숭고한 구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삶의 모든 고난을 은혜와 축복으로 승격시킨 박인자 시인의 이번 시집은 내면적 깊이와 윤리적 책임, 그리고 영성적 원숙함을 고루 갖춘 서정시의 고귀한 성취라 할 것이다. - 정익진(시인)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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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어머니 8월 목단꽃 내 그림자 아름다운 사람들 정도리 구계등 청환석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 제주행 비행기 길에 떨어진 깃털 하나 꽃비 내리는 봄길 숨비꽃 고향 흰여울 갈맷길 정동진에서 우는 바다 구두 수선집 바닷가 벼랑 끝 소나무 오르막길 초딩 2학년의 봄 이야기 돌 지난 아기의 유혹 굴뚝 속의 담쟁이들 2부 산복도로 능소화 길가에 핀 하얀 목련 땅뫼산 황톳길 순천만 갯벌의 봄 강릉 정동진 동학사 가는 길 갑사 가는 길 고목나무 가야 감고개공원 내일의 시간표 새벽이 오는 길 1960년생 응우옌티탄 성 금요일 길 위에서 새길 날씨의 주인 사랑을 위한 기도 바람은 울고 있어요 길가에 떨어진 낙엽 선 긋기 성난 지구 3부 꽃샘추위 기도 나보다 나를 내 마음이 머무는 한 여자 산청 함양시건 추모공원 12월에 드리는 기도 한 사람 봄이 오는 소리 봄이 나에게 5월이 가고 있다 소나기 비구름 봄의 전령사 매화꽃 가을의 얼굴 가을처럼 여수 애양원에서 나무는 사람의 스승 늙은 여자 서리꽃 상고대 시냇물이 흐르는 이유 지리산 청학동 4부 진달래 꽃 분재에 피는 꽃 가을의 뒷모습 내가 버렸던 것들에 대한 그리움 마음 밭에 자라는 생각들 생각이 깊어가는 가을밤 정동 심곡 부챗길 6백 살 팽나무 울릉도 앞 바위섬의 향나무 서러운 섬 독도 소래포구에서 섭지코지에서 울릉도 앞 바위섬 내가 몰라서 이름 없는 꽃 황혼 서평_일상적 성찰과 존재론적 구원의 시학 정익진(시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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