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舒川이 남긴 歷史의 現場』을 발간하며 우리 고장 서천은 태고에 비바람이 만들어 낸 충남의 최남단으로, 금강과 함께 오랜 세월의 역사 속에서 우리 군민들이 삶을 살아온 고장입니다. 역사의 발자취는 인류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어서 초목과 금수가 성장하며 진화하는 것도 역사라 말할 수 있지만 오직 만물의 영장인 인간만이 삶의 현장을 기록하며 살아왔기에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역사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우리의 선조들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과거의 담당자였고, 인류만이 주인이 되어 역사적 창조와 정신적 지주가 되어 역사와 문화의 창시자였습니다. 유구한 세월이 흘러도 역사의 현장이 기록으로 남아 있는 한, 역사는 사라지지 않고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를 이끄는 나침반으로 존재할 것입니다. 우리 고장 금강은 역사의 삶속에서 전란과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켜 온 백제의 관문으로, 우리 군민과 함께 지켜 온 고장입니다. 신라 왕실이 당나라 군사를 끌어들여 백제를 명말시킨 이래, 고려와 조선 500년 역사, 그리고 일제 36년간의 강압과 수탈 속에서도 번영과 쇠퇴의 희비를 함께한 곳입니다. 필자는 40여 년간 우리 고장 서천의 역사 현장을 누비며 봄날 풀섶의 작은 종달새 알을 찾아 나서는 심정으로 숨어 있는 역사를 찾아내어 기록해 두었습니다. 이제는 책으로 발간하여 우리 고장의 역사 현장을 영원히 전하고 기록으로 남겨 둘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자료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간행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현장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면 역사는 묻히고 사라집니다. 아직도 우리 고장에는 발굴되지 않은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역사의 현장을 누비며 한 권의 기록으로 남겼으나, 돌이켜보면 가족에 대한 배려에는 소홀하였기에 미안한 마음만 남습니다. 그러나 묵묵히 자리를 지켜 준 아내와 응원을 보내 준 우리 아들 내외와 딸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마움을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 책을 발간하기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서평까지 써 주신 이해준 교수님을 비롯하여 책의 제자(題字)를 써 주신 최명규 문화원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발간된 내용에 오류나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지적해 주시면 다음 기회에 수정 보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8월 1일 서천향토문화연구회장 박 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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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을 열면서 서천군이 걸어온 역사 제1장 금강의 이야기 1,500년 기벌포의 발자국 금강 용당나루터의 마지막 뱃사공 김홍식 금강(錦江)의 뱃길과 용당진사(龍堂津祠) 동학혁명과 전주 프랑스 선교사의 금강을 이용한 탈출 과정 제2장 동학과 의병 한산 지역 동학 잔당이 천주교회에 침투하여 일으킨 폐단 한산, 서천 동학농민전쟁의 진압과 그 후 동학잔당의 활동 2차 홍주의병과 대곡서당 구암 구병대 의병장 제3장 군사의 요충지 금강 하구의 장암진성, 백제 시대부터 이어 온 군사 요충지 군사적 요충지 비인 대마도 정벌(對馬島征伐)의 발단이 되었던 비인 전투(庇仁戰鬪) 마량진 첨절제사(馬梁鎭僉節制使) 김원일(金元一)의 공로 표창에 관한 숙종대왕 유시문(諭示文) 제4장 일제강점기 유관순(柳寬順) 열사를 체포·고문한 정춘영(鄭春永)의 행적을 찾아서 일제강점기 군산공립보통학교 방화 사건 일제강점기, 금강철교 가설 계획 수포로 돌아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의 서천 역대 관리는? 침략 전쟁의 총탄막이로 희생된 조선의 청년들 서천수리조합 설립과 봉선저수지 조성 역사 창의단(倡義團) 조선총독부 청사 등 폭파 계획 미수 사건 일제강점기 화순 신사(神社) 훼손 사건 제5장 향교와 서원 《조선왕조실록》에 비친 서천향교의 역사 목은 이색 신도비(神道碑) 변천 과정 문헌서원(文獻書院)과 건암서원(建巖書院)의 창건과 훼철 과정 제월재 권성과 문회당지(文會堂址) 마땅히 복설되어야 할 건암서원(建巖書院) 비인 검산사(劍山祠)의 역사 비인 청절사(淸節祠)와 기계 유씨(杞溪兪氏) 제6장 교회와 사찰 구한말 금사리 성당 선교사 공베르 줄리앙 작폐 사건 서천교회(기독교장로회) 120년의 역사 개복사지(開福寺址) 발굴과 서림(西林) 운갑사지(雲岬寺址)의 위치는? 서천 3.1운동의 주도 인물은 기독교인 신륵사(神勒寺) 나옹선사와 목은 이색(李穡)의 묘한 인연 서천 지역 천주교 수용과 한산교민(韓山敎民) 작폐 사건 한산 종지교회(種芝敎會)와 기독진신학교(基督進新學校) 비인현감에게 맞아 죽은 무량사 승려 한국 최초의 성경 전래지 마량진 제7장 교육의 현장 100년 전 파평 윤씨 문중에서 세운 사립옥산학교(私立玉山學校)의 역사 1907년 구한말 한산면 연봉리 사립기산학교(私立麒山學校) 설립 사립한신학교(私立韓新學校)는 마산초등학교의 전신 금복리에 인가된 문산초등학교 변경 인가 알려지지 않은 대곡서당(大谷書堂) 유적의 역사적 가치 종천초등학교 폐교와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과정의 역사 제8장 민중의 삶이야기 나두경과 나봉찬의 처 고부(姑婦)의 정려이야기 서천과 인연이 깊은 명재(明齋) 윤증(尹拯) 가족 서천군 성황당발고제(城隍堂發告祭)와 여단제(厲壇祭) 서천군민의 날은 어떻게 제정되었나? 백정(白丁)에 대한 차별 폐지를 주장한 형평운동(衡平運動) 조선 영조대왕이 즐겨먹은 서천 박대(朴帶) 이야기 조선 시대의 형벌은 어떻게 주었나? 무덤 때문에 동토(動土)가 나서 재앙을 만난 사건 이야기 조선 시대 타 묘지와의 거리는? 구한말 마산면 관포리(上浦) 반남 박씨 과부 납치 사건 목은 이색 할머니 묘소 이야기 구한말 강제구혼 요구로 자살하게 한 비인군 金○男 사건 유약하였던 암행어사 김익수(金益壽) 제9장 사화의 희생 인물 김직재(金直哉)의 옥(獄)으로 희생된 풍옥헌(風玉軒) 조수륜(趙守倫)과 인조반정 신임사화 전말과 복권 과정의 4대신 조태채 이야기 조정철(趙貞喆)과 홍윤애(洪允愛)의 순애보 갑자사화 때 수난을 당한 한산 이씨 이윤번(李允蕃)과 이종선(李鍾善) 가족 갑자사화 때 화를 피해 낙향한 추동리 고령 박씨 박세광(朴世光) 후손 순조 비 순원왕후 삼간택을 반대하다 유배지에서 죽은 권유(權裕) 사육신 백옥헌 이개(李塏)의 한산 선영(先塋) 성묘이야기 역모로 몰려 죽은 의병장 이산겸(李山謙) 제10장 성곽과 누정 서천 남산성(南山城) 망해정(望海亭)의 역사 역사속으로 사라진 구로정(九老亭)의 교훈 역사속으로 사라진 한산읍성 수강루(受降樓) 잃어버린 한산 연정지 역사 《조선왕조실록》에 비친 한산읍성 역사 제11장 진산과 문화유산 서천읍의 지명에 담긴 이야기 남산(南山) 고갯길 서낭당(西娘堂) 병자호란 때 순절한 이시직(李時稷)의 초당(草堂) 이야기 역사속으로 사라졌던 한산읍성 남문루(南門樓) 복원 역사속으로 사라진 한산읍성 남문루(南門樓) 복원 상량식을 하며 서천군의 역사는 한산의 역사다 한산 건지산(乾止山)이 남긴 문화유산 한산 소곡주와 복어국 이야기 벽오리(碧梧里)와 백제 동성왕(東城王) 서천군의 진산 천방산이 남긴 문화유산 청덕사(淸德祠)의 역사 역사 속으로 사라진 종천 장구리 제민창(濟民倉) 비인읍성과 600년 청석교(靑石橋) 역사 제12장 문학과 인물 신부용당(申芙蓉堂)은 서천이 낳은 17세기 여류시인 석북 신광수(申光洙) 묘지명 비석 글씨가 왜, 지워졌을까? 석북 신광수(申光洙)의 진사 합격과 숭문동 문희연(聞喜宴) 석북 신광수가 찾아간 여주 목은 이색(李穡)의 옛 집터 석북(石北) 신광수(申光洙)가 태어나고 잠든 숭문동(崇文洞) 이야기 석북 신광수(申光洙)와 절친한 화가 최북(崔北) 이야기 조선 시대 시호교지(諡號敎旨) 숭문동 8문장가 시인, 기록 신광연의 고향과 가족을 지킨 삶의 이야기 숭문동 8문장가 시인, 진택 신광하의 살아간 이야기 숭문동 8문장가 여류시인 부용당 신씨의 생애 숭문동 석북 신광수(申光洙) 학문을 계승한 한산 지역 유학자들 석북 신광수(申光洙)의 〈호승전(虎僧傳)〉과 호암리(虎岩里) 지명에 대하여 제13장 선정비 이야기 서천군수 유황(兪榥) 청덕선정비(淸德善政碑) 충청우도 암행어사 이용호(李容鎬) 영세불망비 한산군수 이안진선정비(李安眞善政碑) 제14장 우리 고장 인물 임진왜란과 전라도관찰사 이광(李洸) 제월재 권성의 성품을 닮은 아들 권감(權瑊) 350년 전 효자 윤말정(尹末貞) 이야기 17세기 굶주린 백성을 도운 이계갑(李繼甲)과 나후륜(羅後倫) 고불 맹사성(孟思誠)은 우리 고장 한산의 인물이다 목은 이색의 발자취 한산의 군자 복천(復泉) 강학년(姜鶴年) 효자 노경인(盧敬仁)과 열녀 모친 박씨 이야기 진주성 전투와 충신 노정필(盧挺弼) 네 아들이 등과(登科)한 송석후(宋錫後)의 이야기 명곡 이산보(李山甫)의 양부(養父) 이지영 시묘(侍墓) 자리는? 갑신정변 주역 김옥균(金玉均)의 여동생 판교에 살았다 국채보상운동에 앞장선 송당(松堂) 김성희(金成喜) 판교에 잠들다 개화기 강원로(姜元魯) 비인군수는? 종계변무(宗系辨誣)를 관철시킨 일등공신 유홍(兪泓) 천방산 삼막동(三幕洞) 거주 의병대장 이도일(李道一)과 이근순(李根淳) 부록 진산사건의 윤지충(尹持忠)과 권상연(權尙然) 피신 지역에 대한 고찰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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