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기억이 흐려질수록 사랑은 더 또렷해집니다. 《은빛할매》는 치매로 서서히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그 기억을 한 줄 한 줄 다시 써 내려가는 딸의 눈물 어린 기록입니다. 어느 날 낯선 사람이 되어버린 엄마, CCTV 화면 속에서만 확인되는 일상, 그리고 딸에서 엄마로 이어지는 4세대의 시간까지. 저자는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이 어떻게 딸들에게 남는가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사라지는 어머니의 기억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붙잡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말합니다. 기억은 사라져도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오히려 기록하는 순간, 사랑은 다시 태어난다고. 세상의 모든 딸에게 바치는 이 이야기는 읽는 이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며 오래 남을 것입니다. 잊고 있던 엄마의 손길,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을 떠올리게 하는 단 한 권의 책. 《은빛할매》는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목차펼치기접기
1장 엄마가 언제부터 은발이 됐더라? 1. 머리를 커트하는 어느 오후 2. 엄마가 사라진 새벽 3. 요양원에서 다시 집으로 4. 낯설어진 순간들 5. 엄마와 1박 2일 2장 매일 CCTV 속의 엄마를 보다 1. 걸핏하면 화면에 눈이 가다 2. 엄마의 말 말 말 3. “이쁜 화식 씨, 5번 꾹 눌러!” 4. 화투 타짜 5. “누가 더 이뻐?” 6. 병상에서 받은 생일상 3장 딸딸딸딸 1. 우리는 네 세대 딸 2. 엄마의 엄마 3. 엄마가 되다 4. 30년 전 육아일기 5. 다시 쓰는 육아일기 6. 얼룩덜룩한 문 앞에서 7. 맏딸의 편지 I 4장 기억은 사라져도 1. 엄마의 첫사랑 2. 치매가 절대 빼앗지 못한 것 3. 아버지가 주신 선물 4. 시어머니의 손 5. 솜이불과 모시옷 6. 엄마의 가계부 7. 깜장 봉다리에 든 사랑 8. 맏딸의 편지 II 5장 그때는 몰랐던 것들의 기록 1. 그때는 몰랐다 2. “가전제품님, 감사합니다” 3. 나의 명절 소원은 4. 老老 케어의 서글픈 풍경 5. 실버영화관에서 본 어르신들 6. 빈 의자 단상 7. 뇌도 나이를 먹는다 8. Memento Mori 9. 기분 좋은 효도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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