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태권도는 오랫동안 ‘주먹지르기와 발차기’의 언어로 설명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태권도를 단지 강한 기술의 체계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태권을 몸의 기술, 도(道)를 마음의 기술, 호흡을 그 둘을 연결하는 스위치로 해석하며, 태권도를 몸과 마음을 함께 정렬하는 수련 체계로 다시 읽어냅니다. 『태권, 道를 만나다』는 태권도의 본질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설명하려는 책입니다. 빠르고 강한 동작만을 강조하는 기존의 인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태권도를 움직이는 명상, 상태를 다루는 훈련 기술, 내면의 회복과 성찰을 돕는 실천 체계로 확장합니다. 특히 이 책은 태권과 도를 분리하지 않고, 몸의 움직임 속에서 호흡과 주의, 정렬과 회복의 원리를 함께 길러내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경락품세를 중심으로 한 실전형 구성입니다. 1부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왜 다시 ‘도’의 언어가 필요한지, 왜 태권도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몸·숨·마음의 통합 수련이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이어 2부에서는 경락, 태극, 음양오행, 단전, 호흡, 자세의 원리를 바탕으로 도인체조와 경락품세 실전을 단계적으로 안내합니다. 건(乾), 태(兌), 이(離) 등의 흐름에 따라 호흡, 면역, 소화, 중심 안정, 심장과 손끝 감각까지 연결하는 구조는 이 책만의 독창적인 강점입니다. 또한 이 책은 철학만 말하는 책이 아닙니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 수련 전 안전수칙, 지도 규칙, 증상별 1분 처방, 7일·21일·90일 루틴까지 담아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즉, 이 책은 태권도의 정신세계를 말하면서도 동시에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서이자, 지도자에게는 새로운 교육 언어와 수련 프레임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정보는 넘치지만 몸과 마음은 더 쉽게 지치는 시대입니다. 이 책은 그런 시대에 필요한 힘이 더 세게 차고 더 높이 뛰는 능력이 아니라, 흔들릴 때 다시 중심으로 돌아오는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태권, 道를 만나다』는 태권도를 통해 몸을 단련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삶의 태도와 마음의 방향까지 다시 세우고 싶은 독자에게 깊은 통찰과 실질적인 길을 제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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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태권, 道를 만나다 --- 17 “주먹지르기와 발차기”가 아니라 “움직이는 명상”의 언어로 --- 18 1. 이 책을 읽는 법: ‘수련 안내서’로 읽어야 하는 이유 --- 20 2. 용어 정리(세계 독자용): 태권/도/명상/기/호흡/경락/품세 --- 21 3. 안전 원칙 7가지(과호흡·숨참·긴장호흡 포함) + 금기/주의사항 --- 23 제1부 PART 1. 세계인이 이해하는 ‘태권과 도’의 지도 --- 25 1장. 서론: 현대문명과 정보화의 어둠 --- 26 1. AI시대, 인간 본성의 “수단(훈련기술) 부재”를 어떻게 메우나 --- 26 2. 수렵–농경–산업화–정보화–? : 다음 시대는 “상태 관리”의 시대 --- 29 3. 태권도 재정의: 각성을 “올리는 기술”에서 “내리는 기술”까지 포함하기 --- 32 2장. 영성 시대의 시작: ‘어떻게’의 방향 --- 39 1. 영성은 신비가 아니라 “내 상태를 다루는 능력” --- 39 2. 필요한 3조건: 누구나/안전/표준화 --- 42 3. 태권도는 세계 공용 신체 언어—여기에 도(명상) 기술을 붙이는 방식 --- 45 4. 조신–조식–조심(몸–숨–마음) --- 48 부록 1 : 사례 --- 51 부록 2 : 지도자 멘트 템플릿(종교 오해 방지) --- 57 제1부 PART 2. 도(道): 종교가 아닌 훈련 기술 --- 59 3장. 구도와 신앙: 도를 ‘기술’로 번역하기 --- 60 1. 신앙(대상) vs 구도(길): 왜 구도 언어가 세계화에 유리한가 --- 60 2. 도는 “상태를 다루는 훈련 기술”이다 --- 63 3. 지도 원칙 3가지: 종교 강요 금지/체험 우선/표준 프로토콜 --- 66 4장. 도가와 불가의 도 닦음: 공통 구조 뽑기 --- 69 1. 도가=되돌림, 불가=알아차림 --- 69 2. 공통분모: 몸 안정–숨 정리–마음 한 곳 --- 72 3. 태권도 언어로 번역: 자세·호흡·시선의 삼각형 --- 75 5장. 요가의 정신세계와 수련: “결합”의 시스템 --- 78 1. 요가를 ‘동작’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이해하기 --- 78 2. 몸–마음–숨의 결합 프레임 → 태권/도와 동일 구조로 연결 --- 81 6장. 단·선·기공: 모으기–비추기–흐르게 하기 --- 84 1. 단(중심/하단)의 감각 언어 --- 84 2. 선(알아차림)의 실천 언어 --- 87 3. 기공(흐름)의 해부학적·호흡학적 언어 --- 91 4. 품세에 붙이는 3단계: 열기–모으기–비추기 --- 95 제1부 PART 3. 사람은 하늘이다: 세계관을 ‘수련 규칙’으로 --- 101 7장. 인내천과 홍익인간: 존엄과 실천의 한 쌍 --- 102 1. 인내천=기준(존엄), 홍익인간=방향(이롭게 함) --- 102 2. 재세이화/공완을 “현장 지도 규칙”으로 번역 --- 106 3. 수련으로 내려오는 연결: 조신–조식–조심 --- 111 8장. 생사의 근원: 삶 이전과 이후를 ‘구조’로 말하기 --- 115 1. 증명 vs 수련의 영역 구분 --- 115 2. 죽음의 문제를 호흡으로 다루는 이유(공포→정렬) --- 118 3. “흔들림에서 돌아오는 능력”을 만드는 훈련 언어 --- 122 9장. 죽음의 관점에서 본 지금의 삶 --- 127 1. ‘정확하게 사는 법’ = 불필요한 힘/말/감정을 줄이는 기술 --- 127 2. 관계·수면·통증을 “상태 관리”로 재정렬하는 방식 --- 131 10장. 운명의 프로그램: 설계와 심판 --- 135 1. 운명=고정값이 아니라 “습관(반복)으로 설계되는 경로” --- 135 2. 심판=타인의 평가가 아니라 “내 상태가 내 삶을 평가한다”로 번역 --- 138 제1부 PART 4. 수련의 세계: 호흡/기/자세/세계관을 ‘지도 체계’로 --- 141 11장. 호흡 수련의 이론: 숨은 상태의 자막이자 핸들 --- 142 1. 숨=스위치 정의 고정 --- 142 2. 호흡 수련의 3요소: 조식–조신–조심 --- 146 3. 호흡 3단계(흉식–복식–태식): 세계 독자용 --- 149 12장. 생각을 에너지화시키기: “설득이 아니라 우회” --- 153 1. 생각을 없애는 게 아니라 ‘주의를 돌아오게’ 만드는 기술 --- 153 2. 감정/통증/불안을 “숨–시선–정렬”로 전환하는 규칙 --- 157 13장. 수련 자세: 좌공·입공·와공·행공 --- 161 1. 자세는 곧 세계관의 물리적 표현(몸이 생각을 만든다) --- 161 2. 각 자세별: 초보 오류/수정 큐/호흡 연결/주의 지점 --- 165 14장. "나를 도구화하지 않는 움직임"이라는 기준 --- 170 1. ‘도구화’의 신호: 내 움직임이 나를 해치기 시작할 때 --- 170 2. ‘나를 길로 삼는’ 움직임의 조건: 정렬·리듬·복귀 --- 171 3. 기준을 지도 체계로 번역: ‘3초 정지’ 규칙 --- 171 4. 태권도 적용: “기술을 위해 몸을 쓰지 말고, 몸을 통해 기술이 나오게” --- 172 5. “도구화 금지 문장 6개(스스로에게)” --- 173 6. ‘나를 도구화하지 않는 움직임’은 결국 인내천/홍익인간의 실전이다 --- 173 15장. 기와 기 수련: 경락·호흡·주의의 만나는 지점 --- 174 1. 기를 ‘신비’가 아니라 “흐름/회복/전환”의 언어로 번역 --- 174 2. 2부(실전)의 경락품세로 넘어가는 연결 다리 만들기 --- 178 제2부. 경락품세 실전 지도서 --- 183 태권, 도와 명상을 다시 만나다: “품세를 기술이 아니라 상태의 언어로” --- 184 제2부 PART 1. 태극 품세의 원리: 경락품세를 이해시키는 세계 공용 프레임 --- 187 1장. 태극이란 무엇인가: 없음(무극)→떨림→음양(태극)→상호작용(황극) --- 188 2장. 팔괘와 품세: 건곤감리, 그리고 하늘·땅·물·불의 움직임 언어 --- 193 3장. 인체의 음양·오행과 오장: “몸은 소우주”라는 지도 언어 --- 200 4장. 경락의 현장 정의: “보이지 않는 길”이 아니라 통함/막힘/회복의 감각 지도 --- 206 5장. 품(品)과 세(勢): 조화(삼태극)와 기세(응집)를 동작으로 번역하는 법 --- 212 6장. 7단전 프레임(실전형): 하단전·중단전·상단전 + 손바닥/발바닥(장심·용천) --- 219 7장. 느리고 조용히 움직이는 이유: 경락품세의 핵심 요령(‘강함’이 아니라 ‘감지’) --- 228 제2부 PART 2. 준비하기: 몸과 마음의 문 열기 --- 235 8장. 왜 경락품세인가: 움직임이 줄어들 때 생기는 문제를 “품세 루틴”으로 해결하기 --- 236 9장. 경락이란 무엇인가: 혈관·신경처럼 작동하는 ‘회복의 길’로 설명하기 --- 243 10장. 수련 전 안전 수칙 10: 통증/숨참/미끄럼/과호흡(초보 기준 표준화) --- 249 11장. 2부 공통 지도 규칙: 힘–숨–정지(멈춤)를 표준으로 묶기 --- 255 제2부 PART 3. 도인체조: 경락품세 전 몸풀기(열기 파트) --- 261 12장. 도인체조의 의미: 당기고·밀고·비틀어 기혈순환을 돕는 ‘준비 의식’ --- 262 13장. 도인체조 호흡 규칙: 펼칠 때 내쉼 / 당길 때 들이쉼 / 끝에서 잠깐 멈춤 --- 267 14장. 도인체조 1: 숨쉬기(기본 호흡 루틴) --- 273 15장. 도인체조 2: 허리숙이기(후면 라인 열기) --- 279 16장. 도인체조 3: 접시돌리기(허리·어깨 협응/회전) --- 286 17장. 도인체조 4: 무릎운동(하지 안정/낙상 예방 기초) --- 293 18장. 도인체조 5: 관절누르기(무릎·오금 자극) --- 300 19장. 도인체조 6: 다리 펴서 누르기(고관절 열기/깊은 앉기) --- 306 20장. 도인체조 7: 장운동(복부·장부 리듬 깨우기) --- 313 제2부 PART 4. 경락품세 실전 1: 건(乾) — 하늘의 기운(비움/호흡·면역) --- 321 21장. 1장 개요: 하늘처럼 가슴을 열고 묵은 기운을 비워내는 단계 --- 322 22장. 주요 경락과 목표: 폐경·대장경 / “비움→호흡 깊어짐→전환” --- 326 23장. 내공 호흡법(기본): “내쉬며 아랫배를 당겨 등 뒤까지 붙인다” 핵심…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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