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넘거나 너머에 가기를 멈춘 사람이라는 뜻의 별호를 가진 지월당止越堂, 작가 박황재형은 그림, 글씨, 조각을 하는 미술가이자 사유가입니다. 십 수회의 개인전과 수 백회의 단체전, 서너 권의 저서를 내며 활동하던 칠년 전, 쉰 살이 되던 어느 날 홀연히 도시의 삶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찾아든 행복한 망명지는 강원도 양양의 산 높고, 골 깊은 구룡령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스스로 고립을 택한 후 이뤄진 다양한 작업들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수묵 중심의 그림, 전서와 초서를 융합한 글씨, 산채 근처에서 구한 돌들로 만든 조각과 세계를 응시하는 사색의 결과물입니다. 그림과 글의 편집 순서는 일정한 흐름 없이 구성하였기에 마음이 내키는 대로 펼쳐 즐기시면 됩니다. 전통매체로 현대성을 구현하는 미술 작품들과 짧지만 가볍지 않은 글들을 통해 지월당 박황재형의 삶과 예술세계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 리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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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6 전언•9 체로금풍•14 먹•16 부엉이•18 무위•20 지음•22 소인묵객•24 인간•26 희•28 돈오돈오•30 계획된 방임•32 유목적 실천•34 나비나비•36 판타 레이•38 부엉이•40 오묘오묘•42 관조•44 조고각하•46 중얼거림•48 생각•50 반복•52 행복•56 불안함•58 반성•60 낯선 패러다임•62 원동력•66 삶의 의미•68 감상•70 요약•72 파리의 비행•74 미술•76 경험•78 시작의 시작•80 하나의 문제•82 곶•84 새로운 질문•86 문화•88 직물 짜기•90 떠도는 욕망•92 개성•96 보편성과 정체성•98 다른 나•100 삶의 가능성•102 자리이동•106 축제문화•108 간택•110 분열증•112 어울림•114 시초의 푸르름•116 지연•118 자유•120 발언•122 천지불인•126 돌아감•130 교통•132 특이점•134 우연한 종합•136 관계망•138 엎치락뒤치락•140 위상학적 바다•142 이종교배의 누더기•144 다른 층위의 주름•148 메타피직스•150 오해하기•152 다시 새로운•154 부지런한 움직임•156 왜곡•158 공생적 사유•160 뿌리줄기•162 질서 있는 아나키•164 새로운 시각•168 동시대•170 약속의 땅•172 우기의 어둠•174 dz•176 돈오돈오를 읽고•김용남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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