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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야구100년사

군산야구100년사

조종안

ICM·2014-12-12

  • 예술
  • KDC 6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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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진과 기록으로 보는 군산 야구 100년사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vs 그 영광의 얼굴들 책을 펴내며 지난 2011년 지인들과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군산을 출발하여 캄보디아 제2의 도시 시엠립(Siem Reap) 공항에 도착하였다. 입국 절차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자 50대 여성 가이드가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사를 나누며 어디에서 오셨느냐고 묻는 그에게 ‘전북 군산’이라고 하자 “아,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잘 알죠!”라면서 친정 오빠 대하듯 반가워했다. 고교야구 ‘광팬’이었고 경기도가 고향이라는 그는 여고 시절 군산상고가 게임에서 지면 밥도 안 먹고 울었다는 말도 했다. 여성 가이드의 군산상고 야구 이야기는 일행 모두를 흐뭇하게 하였다. 그해 3월 를 5회에 걸쳐 인터넷 신문에 연재하고 다음엔 철도(군산선)와 야구 중 뭣을 다룰까 고민하던 필자는 귀국해서 군산의 야구 관련 사진과 옛날신문 등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하였다. 색 바랜 앨범과 서랍 구석에서 잠자던 자료가 하나둘 모아졌고, 2013년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군산지역 향토문화전자대전에 기재할 군산의 야구역사 100년을 정리하였다. 취재 중 기증받은 군산상고 야구 관련 사진들은 보석처럼 소중한 군산의 자산이라는 생각에 특별전시회를 추진하였고 책까지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군산의 야구를 다룬 옛날 신문기사 300여개와 흑백사진 100여장을 관련 서적을 참고하여 시대별로 수록했다. 제1장은 일제강점기, 제2장은 1945년~1970년대, 제3장은 개발에서 소외되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던 70~80년대 군산 시민에게 기쁨과 희열을 맛보게 해준 '역전의 명수' 11명과 주변 인물들을 취재해 언론에 연재했던 기사들을 정리했다. 좀 더 많은 분을 만나고 싶었으나, 연락처를 모르거나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안타까웠다. 한다고 했으나 독자들의 욕구를 채우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고 미약하다. 그럼에도 인구 28만을 힘겹게 턱걸이하고 있는 지방의 작은 항구도시에서 야구 한 종목만으로 책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자부심을 느낀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다’는 말이 있다. 다음 세대가 군산의 체육, 군산의 야구 역사를 정리할 때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겠다. 군산상고 출신 프로야구 선수와 코치, 감독, 이용일 전 KBO 총재대행을 인터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경기도 구리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전북 전주시, 익산시 등을 몇 차례 다녀왔다. 급할 때마다 운전대를 잡아준 아내와 귀한 자료를 제공해준 종걸 스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책이 만들어지도록 지원해준 군산시와 신한은행 군산지점, 재경 군산시향우회 조시영 회장에게 감사드린다. 2014년 11월 군산시 나포면에서 조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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