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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그루터기

거룩한 그루터기

이봉구

(도서출판)영성월드뉴라이프·2014-12-30

  • 종교
  • KDC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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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머리말=저자의 서문 필자는 목회생활을 통해서 말씀연구하고 묵상하면서 성경에서 ‘남은 자’ 의 흐름이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들을 사용하셔서 구속사를 이루어 가신다. 사탄은 구약시대에는 구약교회가 모두 사탄의 손으로 넘어 가는 위기의 순간에 예수님께서 초림으로 승리하시고, 이제 신약시대를 거쳐서 종말시대에 와서도 사탄은 또 이 세상을 지배하고, 모든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그리고 산업계, 예술계, Sport계 등 각 분야를 이미 지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적세계에까지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세속주의 라는 무기를 사용하여 온통 세상이 사탄에게 넘어가려는 듯하다. 그러나 결국에는 예수님께서 심판주로 재림하시어 최후에 승리하실 것이다. 이러한 구속사에서 하나님께서는 항상 ‘남은 자’를 창조이래로 남겨두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그루터기인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경영하여 가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남은 자’의 또 다른 이름(별명)인 그루터기요, 이긴 자요, 택한 자요, 구별된 자요, 사명 자요, 섬기는 자요, 중보자 등으로 묘사되지만, 결국 이들은 모두 똑 같이 예수님이 원형이요, 예수님의 모형들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모든 이름(별명)들이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인격, 성품, 기능, 사역 등으로 연결하여 볼 때 결국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들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시각으로 성경을 보라는 말씀이 고린도 후서 3장 14-18절에 나온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고후 3:14-16). 이 말씀은 성경적 상징주의 해석의 극치이다. 성경을 읽을 때 마음이 완고하여 수건을 벗지 못하면 예수님을 볼 수도 없고, 예수님을 만날 수도 없다. 여기 수건은 예수 안에서 벗겨진다. 예수라는 것은 복음이다. 그러므로 구약도 복음으로 벗겨야 한다. 구약을 읽을 때 문자적, 역사적인 차원에서 교훈, 도덕, 윤리에 그치면 안 된다. 예수 안으로 들어가야 수건이 벗겨진다. 예수로 본다는 것은 복음으로 본다는 것이요, 영적으로 본다는 것이요, 구속사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의 특별계시를 말하는 것으로써 성경의 모든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왜냐하면, 구약은 오실 예수를 믿고 살았던 시대요, 신약은 오신 예수를 믿었던 시대며, 종말에는 이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 삼고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와 같고, 신약은 실체(원형)이기에 구약의 완성이다. 이에 근거하여 성경적 상징주의 해석법은 성경으로 성경을 보는 것인데 즉 그리스도로 수건을 벗기고 보는 것이다. 또 예수님께서도 직접 모든 성경은 나에 대한 글이라고 직접 언급하셨다.(눅 24:27, 44-45; 요 5:39, 46) 어느 날 설교 중 강남제일교회 성도들의 얼굴들이 남다르게 떠오르면서 이들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남은 자’로 사용하시는 얼굴로 보이기 시작했다. 새벽기도를 눈이오나 비가오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시는 권사님들의 기도의 불씨가 교회를 살리는 힘이요, 교회의 밑거름이다. 또 집사의 신분으로 당시의 담임 목사 집을 찾아가서 “기도 합시다” 하고, 목사님과 사모님이 싸우지 않고 화목한 가정과 교회를 이끌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는 돈키호테같이 재미있는 양 장로님의 얼굴, 그리고 교회출석을 하지 않고 있던 집사님에게서 모처럼 심방이 허락되어 간절히 예배를 드렸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왜냐하면 필자가 금요기도회를 인도하고 집에 돌아가는 운전 중에 갑자기 눈이 이중으로 보이고, 눈에서 벌레 같은 물체가 왔다 갔다 하는 최악의 상태에서도 덕소 농장에서 간절히 예배드렸던 정성인가? 이제는 그분이 장로님이 되시어 교회의 김장배추를 자기 덕소 농장에서 농사지은 배추로 봉사하는 안 장로님의 얼굴, 대장암으로 큰 수술을 받고 삼년 만에 폐로 전이되어 세 번이나 생(生)과 사(死)를 넘나드는 큰 수술 받고도 이제는 누구보다도 건강하여 교회의 산 증인으로 교회를 굳건히 지키는 이 장로님의 얼굴, 회사의 간부이면서도 교회의 사역을 더 충실히 감당하는 최 집사님의 얼굴, 성경을 몇 번인가 통독했고 가장 많이 질문을 하는 이 장로님의 얼굴, 작은 예수님을 보는 것처럼 온유와 겸손과 신실함의 대명사인 박 장로님과 김 권사님의 얼굴, 현직 교직에 몸담고 학생들을 예수님의 심장으로 영혼을 사랑하는 충성된 박 집사님의 얼굴, 주일날 교회 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여 통증이 심한데도 병원으로 갈까 하다가 예배가 우선이라는 믿음으로 예배드리던 중에 아픈 통증이 치유되었다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신 권사님의 얼굴, 교회의 모든 기계는 물론 구석구석까지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홍 집사님의 얼굴, 매년 “양들의 작은 음악회”를 이끌어 가는 황 집사님의 얼굴, 우리 교회는 찬양의 은사자가 유난히 많다. 언제 가는 ‘어울림’ 합창단이 활성화되어 불려 다니면서 찬양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또 매년 교회의 바자회 때 솜씨를 발휘하고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얼굴과 사연들, 그리고 주일 오후예배는 성도들이 돌아가며 간증이나 은혜 받은 말씀을 나누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아직은 어설 푸고 미약하지만 이 예배가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일어났던 회개의 바람, 성령의 바람, 부흥의 바람이 우리 강남제일교회에서 강하게 일어나기를 기도하며 꿈꾸어 본다. 이 모든 얼굴들과 사연들을 어찌 다 일일이 말 할 수 있을까? 교회의 좋은 전통은 계승 발전시키고, 나쁜 제도나 전통은 개혁하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는 이들이야말로 강남제일교회의 저력이다. 10여년이 넘도록 위 아래층으로 나뉘어 영적싸움을 치열하게 감당하고 있는 이들의 얼굴과 얼굴들에서 흩어지지 아니하고 꼭 자리를 지키는 스가랴서 3장에 나오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인 예수님의 남은 자요, 이긴 자인 하나님의 거룩한 그루터기의 모습으로 다가 왔다. 하나님의 ‘남은 자’들이 어느 특별한 곳, 어느 먼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이야말로 꼭 있어야 할 곳에서,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며, 꼭 하여야 할 직분 사명을 감당하며, 꼭 가야할 목적지를 향해서 예수님의 발자국 따라 한 발씩 한 발씩 천국을 향해 가는 거룩한 그루터기들임에 틀림없다. 본 필자의 눈에 이들이 이토록 귀하고 아름다운 마중물이며, 한 알의 밀알로 보일진대 하나님의 눈에는 정말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하게 보이겠는가? 성경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요, 이긴 자인 하나님의 그루터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제도’인 고엘(계대)결혼제도, 안식년, 희년의 제도를 제정하셨다. 그리고 또 하나님의 ‘보호처’인 특별한 장소들을 따로 구별하여 예비해 두셨다. 이러한 곳이 바로 고센 땅이요, 모세의 갈대상자요, 소알 성이요, 노아의 방주요, 도피성이요, 예수님의 말 규유요, 교회요, 카타콤이요, 갑바도기야 등이다. 성경말씀을 성경적 상징주의와 성경의 모형론으로 볼 때, 이러한 특별한 제도와 특별한 장소를 구별하여 예비해 놓으시고, 이러한 제도와 장소까지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그루터기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이들을 통해 경영하여 가시는 하나님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을 본 저서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다루어 보기로 한다. 성경을 볼 때는 ‘성경적 상징주의’, ‘성경의 모형론’, 안토니 후크마 교수가 제시한 ‘예언적 원근 통시법(prophetic foreshotening)’으로 보아야한다. 이러한 시각으로 성경을 볼 때만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만나게 되고, 예수님의 생명을 얻게 되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남은 자요, 이긴 자요, 택한 자요, 구별된 자요, 섬기는 자요, 사명자요, 중보자인 예수님의 거룩한 그루터기가 될 것이다. 또 그렇게 되기를 소원하면서 본 저술을 전개 하고 져 한다. 머리말/3 목차/5 제 Ⅰ부. 서론: 핵심 사상/7 제 Ⅱ부. 예수님 입은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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