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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동·석관동

장위동·석관동

집필: 박수진, 백외준, 민문기, 조성윤, 류영희, 최호진

성북문화원·2019-12-31

  • 270쪽
  • 166×214mm
  •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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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성북구의 동북단에 위치한 장위동과 석관동은 강북구 · 노원구 · 동대문구와 인접해 있다. 이 지역에는 오랜 역사와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으나 그동안 역사 · 문화자원에 대한 조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선왕조의 경종과 선의왕후의 능인 의릉은 천장산 밑에 다소곳이 내려 앉아 석관동을 지키고 있다. 능이 생기고 나서 주변으로 마을도 조성되었다. 장위동에는 조선 후기에 접어들며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 정조 대의 명재상인 번암 채제공은 이곳에 별업을 지었으며,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와 그의 남편 남녕위 윤의선도 장위동 남녕위재사에서 살았다.한국전쟁 이후 장위동과 석관동에는 국가의 주도로 재건주택, 부흥주택, 국민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조성되었다. 특히 장위동은 택지개발을 통해 부촌으로 거듭났다. 택지개발 과정에서 여기에 참여한 기업들은 큰 이익을 얻어 대기업으로 발돋움하였다. 군사정권 시절에는 막강한 권력기관이었던 중앙정보부의 본청이 석관동에 있었다. 이곳은 7 · 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역사적인 장소임과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잡혀 와서 고통을 받은 공간이기도 하다.장위동과 석관동은 마을공동체의 흔적이 잘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종의 ‘마을 계’가 조직되어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으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도당제도 매년 치러지고 있다. 이와 같은 장위동과 석관동의 역사는 지금도 지역의 경관과 분위기, 주민들의 기억과 생활 속에 다양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으면서 새로운 문화와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성북문화원은 이와 같은 장위동과 석관동의 문화유산과 이야기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정체성 수립 및 지역민의 자긍심을 함양하고자 이 책을 기획하였다. 현재 성북구에서는 많은 주민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문화예술인, 연구자 들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의 다채로운 이야기들과 이들의 기획력과 상상력이 만난다면 또 하나의 창조적인 지역문화콘텐츠 생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펼치기

1장 | 고개 너머 동쪽 들판장위동석관동2장 | 석관동 의릉 이야기경종 이야기의릉의 조성 그리고 수난능행_의릉으로 가는 길성북의 능 · 원 · 묘3장 | 8년간의 쉼표, 번암 채제공의 명덕동 별업4장 | 장위동 남녕위재사남녕위재사부마도위 윤의선과 덕온공주장위산인 윤용구사후당 윤백영의 손녀 유선을 만나다5장 | 석관동과 중앙정보부중앙정보부의 탄생석관동과 남산중앙정보부가 했던 일7 · 4남북공동성명의 아이러니국가안전기획부 시절 그리고 내곡동 시대6장 | 장위동 · 석관동 마을과 민속장위동 · 석관동 마을과 민속의 특징자연마을과 세거 성씨들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하는 이중계와 개별 친목계마을공동체 의례, 석관동 도당제공동체 관행과 놀이세시풍속과 놀이생업과 시장7장 | 장위동 · 석관동의 건축이야기장위동석관동8장 | 장위동 동방주택단지의 형성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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