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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엘리야 강해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엘리야 강해

박홍규

믿음과 행함·2015-07-27

  • 종교
  • KDC 2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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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의 주인공 엘리야는 모세와 더불어 구약성경에서 가장 칭송을 받는 선지자였습니다. 엘리야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함께하셨고, 하나님은 친히 자신이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엘리야가 자신의 종인 것을 증거 하셨습니다. 구약의 역사상 엘리야처럼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증거를 많이 경험하고, 증거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엘리야는 말씀의 사람이었고, 순종의 사람이었고, 기도의 사람이었고, 기적의 사람이었고, 능력의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가 아침과 저녁으로 물어다 주는 떡과 고기를 먹었고, 사르밧 과부의 집에서 통에 가루와 병에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기적을 경험했으며, 죽은 과부의 아들을 살리기도 했고, 갈멜산에서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송아지를 태우는 역사를 경험했으며, 죽음을 보지 않고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축복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엘리야는 기도로 삼 년 육 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기도 하고, 기도로 다시 비가 내리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엘리야의 사역은 전체적으로 고독하고 외로웠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많은 청중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아합 왕 앞에 섰을 때도,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서도, 사르밧 과부의 집에서도, 심지어 갈멜산에서 바알의 사백 오십 명의 제사장들과 대결할 때도, 이세벨의 칼을 피해 유대 광야로 도망갔을 때도, 호렙산 동굴에 숨어 있을 때도 엘리야는 혼자였습니다. 고독은 하나님이 엘리야를 구별하시고, 다듬으시고, 사용하시는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갈멜산 정상을 통해 엘리야를 보려고 하는 시도는 어쩌면 우리의 숨겨진 욕망이 투영된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우리는 홀로 유대 광야를 헤매다가 로뎀나무 아래 쓰러져 하나님께 죽여 달라고 외치는 엘리야의 모습에서, 사십 주야를 광야에서 홀로 헤매다가 호렙산 동굴에 숨어 있던 엘리야의 모습에서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 엘리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제자의 삶은 이 땅에서 성공하고, 출세하고, 평안하고 안락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자기를 따르려는 사람들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질 것을 요청하셨습니다(마 16:24, 눅 14:26, 27). 사실 이 어둡고 험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고자 하면 반드시 희생과 고통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엘리야의 삶에서 선명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따르고 있는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길은 고독하고, 외롭고, 큰 희생과 깊은 절망이 따르는 길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절정을 로뎀나무 아래 쓰러져 죽여달라고 절규하던 엘리야의 모습에서, 사십 주야를 광야를 헤매다가 호렙산 동굴에 숨어있는 엘리야의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때는 엘리야의 사역의 여정에서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일꾼을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엘리야가 유대광야 로뎀나무 아래 쓰러져 죽여 달라고 절규할 때 하나님은 엘리야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천사를 보내 회복시키셨습니다. 엘리야가 광야에서 사십 일을 방황하다가 호렙산 동굴에 숨어있을 때 하나님은 찾아오셔서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절망적인 상황과 고독 속에서 절망하던 엘리야를 다시 하나님 앞에서 일으켜 세우시고 마지막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있느냐”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과거 엘리야에게만 해당된 말씀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외롭게 주의 길을 가다가 지쳐 쓰러진 주의 일꾼들을 향해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물으십니다. 혹시 여러분은 주의 길을 가다가 지쳐 쓰러져 있지는 않으십니까? 그 많은 희생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열매가 보이지 않아 좌절하고 절망하고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 엘리야처럼 광야에서 하늘을 향해 외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과연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걸까, 기도는 들어주시는 걸까 의심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는 않으십니까? 하나님을 향해 “차라리 저를 죽여주십시오”라고 절규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숨어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거듭해서 물으시는 주님의 음성을 거부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었던 엘리야도 여러분과 똑같이 절망과 좌절과 고독으로 쓰러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깊이가 너무 깊어 다시는 나오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수렁에 빠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엘리야의 모습을 보았다면 사람들은 이제 엘리야는 끝났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엘리야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찾아오셔서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엘리야를 수렁에서 건져주시고 다시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저는 엘리야의 생애에 있어서 이때가 인간의 나약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깊이 경험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 절망의 순간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넘어지고 쓰러질 때가 있습니다. 다 이해할 수도 없고, 예상치도 못했던 고난으로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가 우리의 연약함과 죄악을 철저히 경험하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를 깊이 경험할 때입니다. 바로 이 때가 우리의 인격을 그리스도의 온전한 형상으로 다듬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깊이 경험할 때입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고독하고 힘든 신앙과 사역의 길에서 동반자가 되어 함께 길을 걸어온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엘리야와 관련된 본문에 대한 해석이자 적용이지만 저와 아내의 신앙 고백이기도 하고, 삶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빠와 엄마와 더불어 믿음의 길을 걸어오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목격하고, 목격하기를 바라는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도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한 그 동안 저와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교회에서 엘리야에 대한 설교를 들어주셨던 함께하는교회와 제자교회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 분들이 없었더라면 엘리야에 대한 이 책이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언제나 눈물로 저의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장모님 박정선 권사님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저희를 언제나 격려해주셨던 여러 목사님들과 교수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안명준, 이승구 교수님과 한국개혁신학 연구소에 감사드립니다. 2015년 7월 27일 박 홍 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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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디셉사람 엘리야 엘리야의 등장│길르앗에 우거하는 디셉사람 엘리야│아합왕 앞에 서다 │내 말이 없으면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2장 그릿 시냇가의 엘리야 그릿 시냇가에 숨으라│내가 까마귀들을 보내리라│당신은 그곳에 있는가│채우시는 하나님│시냇물이 마르다 3장 사르밧 과부를 만나다 너는 사르밧으로 가라│가난한 과부를 만나다│네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내 놓으라│말씀대로 역사하고 4장 죽은 과부의 아들을 살리다 과부의 아들이 죽다│죽은 아들을 내게 달라│죽은 아들이 살아나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인가 5장 다시 아합에게로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리라│기근이 심하다│오바댜를 만나다│아합을 만나다 6장 백성들에게 도전하다 어느 때까지 머뭇머뭇 거릴 것이냐│나만 홀로 남았고│불로써 응답하는 신이 하나님이다 7장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다 너의 신의 이름을 부르라│아무런 응답이 없고│내게로 가까이 오라│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라 8장 응답받는 기도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고│저녁 소제를 드릴 때│언약의 하나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주의 말씀대로│간절한 기도│변화에 대한 열망│불이 떨어지다 9장 큰 비의 소리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홀로 기도하다│손만한 작은 구름│아합의 마차 앞에서 10장 탈진: 로뎀나무 아래 엘리야 탈진의 이유│도망치다│로뎀나무 아래서│회복 11장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세미한 소리│해야 할 일을 주시다│하나님의 주권과 심판│남은 자 12장 엘리사를 부르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람│엘리사를 부르다│굿바이 아벨므홀라│열매맺는 삶 13장 나봇의 포도원 나봇의 포도원을 탐내다│하나님인가 세상인가│아합의 욕심과 이세벨의 계략│심판의 하나님│아, 아합!│아합이 자기를 낮추다 14장 엘리야와 아하시야왕 모합이 배반하다│다락 난간에서 떨어지다│에그론의 우상 바알세붑에게 묻다│하나님이 간섭하시다│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다│아하시야가 분노하다│디셉사람 엘리야│세 오십부장│두려워하지 말고 내려가라│심판을 선포하다│그러면 우리는...... 15장 엘리야가 하늘로 올리우다 하늘로 올리고자 하시다│길갈로 가다│벧엘로 가다│여리고로 가다│요단으로 가다│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엘리사의 시대가 열리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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