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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기억하는

별걸 다 기억하는

한지은, 김진영

보통의나날·2019-07-20

  • 317쪽
  • 문학
  • KDC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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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기억은 내가 해볼게요. 당신은 그저 떠올리기만 해요.”1970년대에 태어나 많은 것을 누리고, 1980년대를 지나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1990년대에 어른이 된 나와 우리, 그날의 이야기들. ‘X세대’는 부끄럽지만 ‘옛날 사람’은 싫은 여기도 저기도 낄 수 없는, 아니 끼기 싫은 우리들만의 이야기. 이 책은 순식간에 우리를 ‘그날’로 데려갑니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어린 날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화장실 귀신에게 빨간 휴지를 달라고 해야 하나 파란 휴지를 달라고 해야 하나 고민하고, 사랑방 캔디 속 사탕을 색깔별로 헤아려보기도 했던, 정말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당신의 유년 시절과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당신은 그저 떠올리기만 하세요. 눈을 감고 돌아가고 싶은 곳을 떠올리면 그곳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어린 날의 나를 만나거나 보고 싶은 소꿉친구들을 소환할 수도 있고, 그들과 함께 뛰어놀던 기찻길이나 술래잡기하던 골목길도 마음껏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생각만 해도 웃음이 번지는 그리운 얼굴들과 훌쩍 커버린 당신을 꼭 안아주는 작은 당신과, 잊고 살았던 소중한 기억들을 찾게 될 겁니다. ‘그 모든 날’이 이 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쏟아지는 추억의 조각들을 맞춰 가다 보면 이것이 작가의 이야기인지 내 이야기인지 착각에 빠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당신은 한때 -그것이 정말 찰나의 순간일지도- 사랑받았던 아이였다는 것을. 이것은 ‘별것’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작가가 당신에게 선물하는 바로 ‘그것’입니다.철 지난 유행가를 자연스레 따라 부르고, 뜬금없는 유행어에 혼자 배꼽을 잡고, 누군가가 슬쩍 던진 옛날이야기에 할 말이 많아지는 당신에게 필요한, 당신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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