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한반도를 포함해 전 지구적 기억 공간에서 과거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기억전쟁이 미래에 대한 투쟁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 책이다. 국가 중심의 공식적 기억에서 민중의 풀뿌리 기억으로, 자국 중심의 일국적 기억에서 국경을 넘는 초국가적 기억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은 20세기 역사의 이데올로기적 족쇄에서 역사적 상상력을 해방하고 기억의 연대를 향하는 첫걸음이다. 미래를 바꾸는 것은 과거를 바꾸는 데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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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들어가며 ‘기억을 학살하라,’ 그들이 비극의 역사를 부정하는 법 임지현 1부 전쟁 속으로 19 여자의 얼굴을 한 전쟁 일본군 ‘위안부’ 증언 이후의 풍경들 이헌미 28 일본 강제동원,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강정석 35 금순이의 6· 25 기억과 기념으로서의 한국전쟁 이용우 45 훗카이도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 70년 만의 귀향 류석진 52 군대와 ‘위안’ 문화의 기억 ‘위안부’를 다각화하기 허윤 2부 국가로부터 63 풀뿌리 항쟁의 ‘이름’ 없는 진짜 주역들 김정한 71 ‘국풍81’의 기억과 1980년대 문화정치 배주연 79 5· 18 그리고 ‘철의 폭풍’, 희생의 연대는 가능한가 이영진 87 기억의 전쟁터, 국사교과서와 지도 정면 94 제주 4· 3 사건의 위령 트라우마와 포스트 기억의 정치학 김성례 102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삼청교육대, 사회보호법 그리고 우범 인종주의 이상록 3부 다른 나라에서 115 로이사이다의 주거권 투쟁 주거난 현실이 소환한 ‘저항의 기억’ 황은주 124 대만 중정기념당, 불멸의 기억 정헌주 131 천안문, 중국과 서구의 집단기억 정화 홍지순 139 전쟁과 여성 이디스 카벨을 기억하다 김영주 147 태국 최초로 왕실을 공개 비판하다 ‘입헌정치’ 대중운동 시작한 청년들 서지원 155 소련의 ‘순교 성인’ 파블리크 모로조프 정치종교의 순교 성인과 환속 사이의 기억 갈등 이종훈 4부 기록되고 기록하다 165 모든 것을 무릅쓴 기록들, 재난 아카이브 박현선 174 법을 통한 친일 과거청산, 그 가능성과 한계 이철우 183 식민주의의 전승과 소리의 기억 배묘정 188 역사부정죄 법은 역사부정에 맞서는 무기인가 이소영 196 ‘6· 25전쟁’ 또는 ‘한국전쟁’을 둘러싼 역사 교육 논쟁 김상훈 5부 기억과 흔적 207 민족의 토포필리아 자본의 토포포비아, 효창공원 정일영 214 이태원×기지촌, 혐오와 망각의 투기촌 김주희 221 사북항쟁, ‘가해자’라는 기억의 굴레 김정한 228 고집스러운 독일 한인 광부들의 기억 이유재 237 더 이상 목선을 만들지 않는 조선소, ‘기억 문화’를 대패질하다 우찬제 245 식민지 건축 유산을 활용한 도시 재생 사업의 딜레마 항일의 기억과 식민지 미화 투어리즘 사이에서 전재호 254 21세기 북한, 두 개의 기억 두 개의 공간 차문석 260 빈곤의 추억과 불평등의 기억 황병주 266 죽음의 정치적 승화와 김정은 정권의 문화적 기억 김보민 273 나가며 기념에서 기억으로 기억의 법제화를 경계하며 임지현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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