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가고 싶은 길 시월 마지막 날 아침, 한국에 계신 어머니와 영상전화. 어머니는 마당에 가득 핀 꽃을 보여줍니다. 노랗거나 빨갛거나 연분홍의 꽃송이들과 웃는 엄마 얼굴과 고향의 가을하늘이 환장하게 아름답습니다. 이런 장면과 심상을 시어로 포착하고 전하고 싶습니다.시에 대한 동경은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직업인으로 분망하게 살아오면서도 사라지지 않았던 동경입니다. 가끔 시를 읽으며, 시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나와 버린 것은 아니라는, 기묘한 자기 위안으로 지켰던 꿈이기도 하지요. 이제 시를 씁니다. 가족과 친지들에게 이 부끄럽고 누추한 첫 시집을 전합니다. 지금은 단지 저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저를 아는 분들이 이 시집을 읽어 준다면, 그리고 잠시 웃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저를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미소와 용기를 드리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제가 가는 길은 언제나 제가 가야 할 길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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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가고 싶은 길1장 아내는 내 친구014 _ 그대와 다시 연애를 한다면016 _ 서프라이즈017 _ 독거의 종언018 _ 수제비019 _ 역지사지020 _ 알고 계신다021 _ 대상포진023 _ 결혼기념일025 _ 아내는 내 친구2장 추억 속의 그대028 _ 균형과 불균형030 _ 갑과 을031 _ 커피 향032 _ 미녀와 야수034 _ 기억나? - 입대와 음주036 _ 기억나? 2 - 흙 묻은 편지038 _ 기억나? 3 - 식물원 달리기040 _ 벚꽃과 사관후보생042 _ 대통령과 아내043 _ 전하지 못한 편지3장 느낌표046 _ 틀니와 불효자049 _ 동무들051 _ 최장 통화053 _ 아브락사스054 _ 밀가루 이발056 _ 술과 나058 _ 아들의 꿈060 _ 키가 작다062 _ 거북목063 _ 고수와 하수064 _ 머묾066 _ 해피엔딩4장 자화상070 _ 제발, 이것도 詩였으면072 _ 하여가뿐074 _ 생활 문법075 _ 수행비서076 _ 짝눈078 _ 나보다 더 큰 나079 _ 일의 대가080 _ 슬픈 사투리082 _ 못된 사투리084 _ 때가 있다, 코피야086 _ 이런 크리스마스088 _ 킹핀 (King Pin)090 _ 그 길5장. 코로나 일상 094 _ 날마다 새로운 길097 _ 도시국가098 _ 신뢰의 선후관계099 _ 매사 감사100 _ 일상이란 무엇인가101 _ 청동거울에 쓰는 반성문102 _ 넷플릭스(Netflix)103 _ 영상회식104 _ 소나기106 _ 영상회식26장 싱가포르 산책 108 _ 라우 파 삿 (Lau Pa Sat)110 _ 그랩 (Grab)111 _ 맥리치 (Mac Ritchie)112 _ 두리안 (Durian) 114 _ 내가 사랑한 호커센터 (Hawker Centre) 116 _ 열대의 크리스마스118 _ 모두 특별하다120 _ 손님과 결심 7장. 책 책 책124 _ 하늘 위 작은 공126 _ 죽어야 바뀐다127 _ 운명과 대비130 _ 새로운 길132 _ 관용과 절제134 _ 이상한 이상국가137 _ 회색코뿔소138 _ 소원을 빌 때 조심하시길140 _ 진입장벽142 _ 사실과 진실144 _ 길은 있을 것 147 _ 못 박힌 아이들8장 발칙한 상상150 _ 의견의 질151 _ 정책조정152 _ 점진주의 154 _ 행정통제156 _ 국정과제158 _ 규제개혁160 _ 정책평가162 _ 관료의 영혼165 _ 공무원 생활166 _ 명언 패러디 : 정세와 대응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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