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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제 사람들은 감염병이 일상화되는 시대를 이야기한다. 학계에서는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신종 감염병이 4~5년 주기로 반복해서 유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앞으로 우리 사회는 감염병의 일상화에 대비해야 한다. 시대마다 고민해오던 질문이었지만 뉴노멀 시대에 다시 한번 질문을 던져본다. ‘우리는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아무튼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생태학적 관점에서 진단해야 한다.인간은 관계 속에서 삶이 지속된다. 손잡지 않고 살아가는 생명은 없다. 어쨌든 곧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던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아 우리 나주임씨중앙화수회도 2020과 2021년도 정기총회는 물론 아무런 모임도 갖지 못한 채 시간은 유수처럼 쏜살같이 지나가고 있다. 계절은 착실히 제 역할을 감당하며 순환을 하는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우리는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지만 다행히 2020년 3월에 우리 나주 임씨 종친 50인이 공동으로 출간했던 칼럼집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는 완판되었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일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그런데 3월 초에 기쁜 소식을 접했다. 갑자기 출판사에서 나주 임씨 종친 50인 칼럼집 제2권 출판을 제의받고 당황스러웠지만, 바로 동의하여 출판 계획을 세운 지 두 달 만에 빛을 보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그렇다. 사랑은 곧 본향 사랑이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바람 부는 대로 흔들려 어찌해야 할지 모를 때, 세상에 온통 나 혼자인 것 같아 외롭고 두려울 때,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되고, 그래서 다시 기운을 내 시작해 볼 수 있도록 붙잡아 주고 등을 토닥거려 준 종친들이 뒤에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혼자 자라는 나무는 없다. 혼자 피는 꽃도 없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도 없다. 이런 걸 간파한 어떤 시인은 이렇게 말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어려운 시기를 살아온 우리 모두에게 한 시인이 보내는 한 구절의 위로가 힘을 쏟게 한다.어쨌든 우리는 세월의 무상함 속에서 잃어버린 그 무엇이 있다고 할지라도 한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당사자임을 자임하면서 발전 가능한 사회의 재도약을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살아온 ‘삶과 고뇌’의 이야기들을 모아 재차 칼럼집을 발간하게 되었다.아마도 한 성씨 종친들로 필진이 구성된 경우는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언론에서 극찬을 해 주었다. 제2집 필진은 나주 임씨 종친들을 대상으로 선착순․공개적으로 청탁한 결과 50인이 옥고를 보내주어 불과 2개월 만에 출간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그렇지만 개성이 각자 다른 필진들의 글을 모은 탓으로 인하여 다소 산만함이 있지만, 그 바탕에는 일관되게 흐르는 멋과 그 숨결은 살아 있다. 이는 바로 우리가 이루어야 할 좋은 세상에 대한 열정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다수 종친들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집필진에 동참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짬을 내 옥고를 집필해 주신 종친들에게 이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흔쾌히 출판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시정신문 주동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한다.

목차펼치기

제1부 우리 사회 이대로 좋은가임석희_21세기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13임동준_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18임지은_질문하는 아이가 길을 연다∙24임재택_교육이 미래를 만든다∙32임용담_바람직한 인간교육∙37임청택_청렴이란 어디 있는가∙42임종은_선비들의 지혜∙46임진택_애국가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51임영택_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61임형택_실학이란 무엇인가∙65임 형_영산강 뱃길 따라 삼백리 ∙72임송본_지방 의회가 바로서야 한다∙79임채규_가정이 안정되어야 한다∙84임 택_인문도시 조성사업의 꿈∙90제2부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임종선_살아 있음에 감사하라∙99임권택_나의 삶과 영화 이야기∙105임정기_세종대왕께 머리 숙이다∙112임동규_임제․권필의 문학적 가치∙117임종금_흔들리지 않는 신념∙125임종구_프로 정신으로 무장하자∙131임창진_인간 중심의 가치를 높이자∙136임현섭_성(姓)씨의 유래∙142임성식_인간을 위협하는 인공지능∙149임종대_고사성어의 매력∙159임정희_버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168임양성_창업이냐 수성이냐∙174임완택_인삼과 홍삼의 효능∙181제3부 삶, 그리고 일상을 말하다임문영_콧수염의 매력∙189임무성_땡삐∙194임지택_울부짖는 어미 새∙199임재근_이른 봄 등산길에서∙204임민택_근면과 성실이 바탕∙209임팔도_내 삶을 바라보면서∙216임인택_삶은 동전의 양면∙220임수홍_민족의 영산 태백산∙224임춘임_아버지가 그립다∙229임옥순_어머니의 눈물∙233임지룡_비유의 본질∙238임종니_감동 세례 ‘나훈아 열풍’∙243임경렬_문화의 꽃을 피우자∙248임종성_풀 때문에 이루지 못한 잠∙253임현기_서예의 가치∙257제4부 노년의 아름다운 삶 임동준_아직 끝나지 않았다∙269임승재_친구는 보물이다∙276임영희_여보, 봄꽃으로 피어나요∙282임형택_노년은 새로운 삶의 시작∙288임춘식_죽음과 삶은 하나다∙293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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