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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금의 의정단상

김노금의 의정단상

김노금 (글)

조인출판사·2017-12-22

  • 3227쪽
  • 150×220mm
  • 사회과학
  • KDC 3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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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3년 여 전 까지 매 주 이 지면을 통해 로 독자들과 함께 가슴을 열고 오랜 세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던 기억들이 새롭다. 둔한 필력으로 늘 전전긍긍하며 마감 시간에 쫓겨야 했지만 많은 이들과 함께 세상 살아가는 이치에 공감하고 삶에 대해 지혜를 함께 모으는 일들은 늘 신선한 활력이요 큰 기쁨이었다. 집나갔다 몇 년 만에 돌아온 며느리에게 주는 상인지 회초리인지는 모를 일이지만 이젠 이라는 방으로 들어가 매주 그 방에서 내 고향 나주의 많은 독자들을 위해 올곧은 작품을 만들어 내라는 엄한 명령이시니 순종할 수밖에 도리가 없는 것 같다. 사실 그동안은 체면이나 격식을 떠나 자유롭게 내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때와는 상황이 조금은 다른 것 같은데서 오는 부담감이 크다. 그러나 언제나 그러하셨듯이 지역민들께서는 나의 짧고 부족한 견해와 처신조차도 늘 넓은 가슴으로 품어주셨다. 그리고 성숙의 때까지를 기쁨으로 기다려 주셨음을 기억해 본다. 그 사랑이 오늘 나를 다시 이 자리에 세우셨음을 알기에 나는 빛 진자의 심정으로 베틀에 앉아 씨줄로 날줄로 나주라는 옷감을 짜내려가며 기쁘게 땀 흘리는 그런 며느리가 되기로 했다. 내 고향 나주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유구한 역사, 그리고 의로운 이들의 헌신과 의향 나주의 정신을 흐리게 하는 이들의 부정한 모습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날로 그 위용을 더해가는 우리들의 꿈과 미래인 빛가람 혁신도시의 역동적인 모습을 함께 기꺼워하면서도 때론 주정차 문제나 축산 악취 문제로 고통을 겪는 입주민들의 고통에 대해서도 많은 지혜를 모을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천년을 이어온 이 땅 나주의 오랜 농경문화와 우리 원주민들의 삶의 근간이 농촌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그리고 함께 상생하고 공존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가난하고 헐벗은 이들과 아주 작은 것 일지라도 우리가 함께 나누는 일도 아름다운 모습 일 것이다. 또 한 소외된 이웃의 아픔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의 여유가 지금의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인 것 같다. 예전의 개인 김노금이 아닌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 김노금의 눈으로 보고 느끼는 시청 공직자들의 모습도 예전과는 사뭇 다르게 비춰질 수 있을 것이고 공복인 그들에게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좀 더 노력해 달라며 요구하는 내용이나 강도 역시 많이 다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모든 지자체가 온통 관광만이 살길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다 동원하여 없는 관광자원까지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주의 유구한 역사는 그 어느 곳 보다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찬란하다는 사실이다. 빛나는 자원들이, 보석 같이 아름다운 자원인 구슬이 서 말 임에도 아직 목걸이 하나 반지하나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으니 이는 누구를 탓해야 할까? 나주라는 큰 틀 안에서 절망과 희망까지를 함께 품어 안고 시민 모두가 한 덩어리가 되어 절망을 희망으로 부정을 긍정으로 비관을 낙관으로 바꾸어 낼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나주의 보배로운 자원인 산림자원 연구소엔 넓적한 이파리의 옥잠화가 피워낸 향기 가득하다고 한다. 벌써 메타세콰이아의 늠름한 모습에 가을빛깔이 스치고 보랏빛 맥문동이 지는 계절이란다. 그곳에서는 벌써 밤송이가 툭툭 터지고 있을 것이다. 문득 이 땅 나주에 살아있는 것은 작은 풀 한포기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라며 마지막 글을 맺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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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 집나갔다 돌아온 며느리가 하는 이야기 15 • 문화예술인이 꿈을 그려낼 수 있는 나주 19 • 호남소외 예산, 인사, 호남 홀대 중단하라 23 • 승촌보 까지의 그 아름다운 뱃길 28 • 다물라 입 다물라! 후안무치한 그 입들을 다물라! 32 • 학봉 김성일 선생과 찬란한 나주의 부활 37 • 생명의 땅 나주를 살리는 길 41 • 나주문화의 힘을 노래한 영산연가 46 • 이토록 오만하신 대통령은 처음이라고 전해라 50 • 새해 새 아침에 꾸는 꿈 2016 57 • 대통령님! 제발 좀 그 약속을 지키시옵소서 62 • 사람이 중심인 도시 67• 나주 향교의 은행나무와 덴마크의 인어공주 71 •은빛여정 76• 귀향 80 • 영산포역의 철도 박물관 84 • 그날이 오면 88 • 응답하라! 선거축제 92 •고향위해 피울음으로 울어는 보았는가? 96 • 거북선을 만드신 나대용 장군 101 •반갑고도 고마운 소식들 105 • 에너지 실증단지 유치확정 110 • 보훈의 달을 보내며 114 •하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118 • 나주투데이에 바란다 123 • 나주 향교의 낙숫물을 127 • 보랏빛 맥문동 꽃이 피어나면 131 • 여름휴가- 그 숲속에서 136 • 왕건과 장화왕후의 완사천 140 • 안성현 선생과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144 • 국립박물관 가는 길 148 • 우리의 꿈나무들을 위한 투자비용 152 • 친정엄마 156 • 영산강에 부는 바람 160 •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 164 •문재인 前대표의 나주 방문 168 • 꿈꾸어라. 젊은이들아! 172 • 고졸학력에도 성공의 문은 열려있다 176 • 2016년 하반기 시정질문 181 • 나주배박물관 재등록 185 • 격동의 한해를 뒤돌아 보며 189 • 저기 빛나는 저 붉은 태양을 보라 2017 195 • 친정엄마를 보며 '백세시대’를 꿈꾼다 199 • 대졸 청년 실신시대 204 • 나주의 자랑 금남 최부 선생과 표해록 209 • 전국 여성의원 워크샵 그 이후 213 • 나주배의 상품화 218 • 주민과의 대화 222 • 향교에서 만난 어르신 227 •여성단체 연합회장 이 취임식 231 •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 236 • 이 봄에 부르는 꽃과 숲과 흙과 바람과 하늘의 노래 241 • 홍어축제와 나주배 246 •대통령, 호남이 결정한다 250 •왕관을 쓰려는 자가 견뎌내야 할 무게 254 • 나주발전을 위한 대통령선거 259 • 아! 아! 우리들의 대통령 문재인 264 • 여성이 웃는 나라 268 • 이낙연 총리후보의 인사청문회 272 • 라오스 공무국외 연수에서 배운 것 277 • 나주! 꽃으로 행복을 나누어주는 도시 281 • 올 여름 휴가, 부디 고향으로 286 • 도라지꽃을 따는 아이들 291 • 영산강에 바닷길이 열리게 하라 296 • 생명사랑 녹색마을과 그 현장에서 받은 민원 300 • 동물복지를 생각한다 305 •미혼모 엄마, 그 용감한 이름 309 • 지방의원의 역할과 조례 제정 313 • 전라도 정명 천년, 정도전과 나주 319 • 다시 또 남평역에서 324 • 더불어민주당 여성 지방의원 워크숍 결과 보고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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