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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말

못다한 말

최원정 (지은이)

디자인 그리·2019-04-30

  • 414쪽
  • 128×188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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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딸아이 결혼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지낸 추억을 되짚어 보다가 오래전부터 ‘한국문학 도서관’에 저장해 두었던 글을 꺼내 보았습니다. 십여 년 전부터 적어 놓은 일상의 소소한 일과 생각들을 책으로 엮어 멀리 떠나는 아이의 결혼 선물로 주면 어떨까 싶었지요. 남편에게 생각을 슬쩍 건네 보았는데 적극적으로 만들어 보라고 합니다. 케케묵은 이야기 같지만, 제게는 아이들과 함께 지낸 그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기에 용기를 내어 첫 번째 시집에 이어 두 번째 책을 엮습니다. 아들과 딸을 낳고 삼십여 년이 흐른 뒤에 맞이한 며느리에 이어 곧 사위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예쁜 손녀와 이제 곧 태어날 손자, 게다가 딸아이도 결혼하면 또 가족이 늘겠지요? 한 남자를 만나 두 사람이 시작하여 대가족을 이루게 되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딸을 떠나보내는 서운함보다 사위를 맞이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결혼식장에 앉으려 합니다. 십여 년 동안의 시간을 ‘한 권’의 책으로 묶는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그 안에는 제 주변에 일어난 소중한 인연들이 있기에 그 인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록으로 남깁니다.

목차펼치기

- 1부 -둘이 하나 되어 17초록 터널 19시를 쓰는 이유 20어른이 된다는 것 22글쓰기 유감 25부부의 날 27근사한 예약 28빗소리를 들으며 29내 생각났다고? 30우중 산책 31바람 목욕하실래요? 36‘꼭대기 집’ 38객기 41아들아, 힘내자 43맥주 한 잔으로 웃음 짓고 44천 원짜리 저녁 46침잠 48양푼 있어? 51혼란 53고요 56딸아이는 지금 57너도 한잔해라 59어느 병상에서 62또 하나의 하루 64시와 청소부(시화전 현장에서) 67마지막 달, 12월 69아들 입대를 앞두고 71봄나들이 다녀와서 73상념 75사경 77시평에 갈음하여 79애꿎은 닭갈비는 타고 81짝꿍은 오늘 점심시간에 82그래 그러렴 85지금, 오후 4시 31분 87한 통의 전화가 주는 의미 88봄은 돌아오리니 90야속한 전화 92체포영장 94탈옥 96새로운 다짐 97쫄병 100봄 냄새 102모과차를 마시며 103그 강가에는 105어머님 저는 압니다. 107덩굴장미에 새순이 돋던데요 109쫄병 엄마 1104.5초 112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113우요일 116성묘 118날고 싶어라 120기별 121花印(화인) 122비름나물을 먹으며 123능소화 / 울어라 기타 줄 124아, 매미가 운다 127아프지 말 일이다 128흑백 사진 한 장 129버스를 놓친 그 아이 130관계 132뜨거움 133어쩌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138‘호상’에 대하여 139새벽 여행 142나는 144봉숭아 꽃물 145추임새 146단단한 햇살 148친구야 149흥정 계곡에는 가을볕이 내려앉고 152‘냄새’에 묻어나는 기억 154연극,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 156내 묘비명 157자신에게 최면 걸기 158가을비 160철든 아들 162두 마음 164그랬으면 좋겠다 166모를 일이다 167‘여자’가 된 날 168시월의 마지막 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69천천히 가자 171또다시 생각나는 그림 한 장 173그 여자 175어뜬 시시껍쩡한 이야기 177일상 속의 어떤 하루 179첫눈이 내렸습니다 182온몸이 가려운 날 184상병인 내 아이는 186자유롭고 싶다 187젊은 날의 한여름 밤 188봄 냄새 190훈훈한 요즈음 192이제부터 걱정입니다 195찔레 순을 먹으며 197오메, 깝깝항거 199오월이 가기 전에 200백합꽃이 핀다는데 201하루쯤은 202‘여자’가 보고 싶어 204칠월의 기도 206다시 떠났습니다 207悲歌(비가) 209오랜만에 햇살을 받으며 211할머니의 소망 212한여름 밤의 작은 행복 214혼자만의 생각 216말년병 217- 2부 -마주 이야기 221주고받는 이야기 222저녁 무렵 224체험 삶의 현장 225사는 이야기 227순비기꽃 22922년 전 오늘은 230산책 231내가 할 수 있는 일 233북소리 234‘아침’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듯이 235멀지만 가까이 들리는 236別離(별리) 237구멍 난 양말 238병정놀이를 끝내고 239여보세요 240꽁치 242화이트데이 244후회 246기다리는 마음 248그대로 있어도 250종이접기 251서귀포 파도 253불량 엄마 254산수유 255요즘 내가 궁금한 것들 256이슬 258비선대 오르는 숲길에서 259숲 260그 남자 261바람에게 263夏至(하지) 264휴일 서정 265꽃물 267친정 나들이 269아사리 병장과 오드리 헵번 270작은 아이 출산기 272경비 아저씨 276프라하에서 온 편지 279편지 282생일 285아빠가 주례 서 주세요 287아침에 걸려온 전화 한 통 289봄 마중 290그리움 291오늘도 걷는다마는 292봄날은 간다 294신기해라 295못다 한 말 297단절 298비 오듯이 내 맘도 299흔적 301비 날 302망초꽃 304다행인 일 305또 다른 길 307용서 308단풍 310달을 보며 311빈집 313시가 뭡니까? 315문병 316비양도 318은밀한 소통 319화살나무 320빗소리 321혼자 가는 길 322- 3부 -숨표 또는 쉼표 325겨울, 그 길목에서 326아들이 수염을 못 깎는 이유 327어떤 위로 328잊지 말아요 329봄을 훔치다 331관절염 332길을 잃다 333오월에 감금되다 335부발농원 삽화 337겨울 오후, 4시 조금 지나 339한파 340무죄 342엄마! 344벚꽃 유감 346글쎄…. 3474월의 문을 열다 348섬 350근무 태만 351오월 353서귀포 꽃도장 354어버이날 355스승의 날 358갈등 359악수 362불효 363엄마 손이 약손 365시월에 생각나는 사람 366아름다운 모습 367가을 서정 369사는 게 뭐 별건가 37111월 안부 373땅따먹기 374요즘 뭐하니? 376어쩌지요 377봄 길 378첫 월급 379잠수 382응 383산수국 384보리밭 385예비군 훈련 386슬픔에 대하여 388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389생일 390발목 양말 391흑백 사진 392수작 395봄 마중 397시리다 400애타는 마음 401엄마 냄새 403옥수수빵 405흐르는 강물처럼 407조바심 408화초를 만지면서 409빨래 411외길 413저물녘, 그 시간 414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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