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라 전라북도 산천은 노래다
강상기 (지은이), 강인한, 강태구, 강형철, 곽재구, 곽진구, 권오표, 권정임, 김경은, 김광원, 김기찬, 김기화, 김남곤, 김대곤, 김도수, 김동수, 김문진, 김사인, 김선우, 김영, 김영기, 김영석, 김영진, 김영춘, 김용관, 김용옥, 김용택, 김유석, 김은숙, 김응혁, 김익두, 김인태, 김정배, 김준태, 김청미, 김형미, 김환생, 김혜선, 나혜경, 류희옥, 문병학, 문신, 문인수, 문화순, 문효치, 박남준, 박두규, 박라연, 박만식, 박미숙, 박상범, 박석구, 박성우, 박일만, 박종은, 박형진, 배환봉, 복효근, 서규정, 서재균, 서홍관, 선우, 설임수, 소재호, 소세실리아, 손택수, 송동균, 송재옥, 송하선, 송하진, 송희, 송희철, 신경림, 신재순, 신형식, 심옥남, 안도, 안도현, 안성덕, 안현심, 양병호, 오강석, 오경옥, 오세영, 오용기, 오창열, 우미자, 유강희, 유순예, 유용주, 유응교, 유현상, 유현순, 이경아, 이동륜, 이동희, 이목윤, 이문희, 이병수, 이병초, 이봄여, 이삭빛, 이소암, 이소애, 이숙희, 이시연, 이용범, 이용옥, 이원철, 이운룡, 이향아, 이희중, 임우성, 장교철, 장석남, 장재훈, 장현우, 전병윤, 전ㅌ선자, 정동철, 정병렬, 정복선, 정성수, 정순연, 정양, 정우영, 정윤천, 정재영, 정호승, 정철훈, 조기호, 조미애, 주봉구, 진동규, 진창윤, 차주일, 채규판, 채명룡, 채정, 최동현, 최승범, 최종규, 한선자, 한승원, 한영수, 허소라, 허호석, 호병탁, 황동규, 황송해
바람꽃·2019-06-10
- 309쪽
- 문학
- KDC 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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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것이 시의 힘이다전라북도 힘이기도 하다고대로부터 전라도는 숱한 노래와 시를 탄생시킨 음률의 땅이었다.백제가요인 「정읍사」며 「선운산가」, 「방등산가」를 비롯하여 각종 민요, 무가, 판소리, 시조까지…… 잠시라도 귀를 기울여 들어보면 어느 산자락이든 바닷가든 논두렁이든 마을 골목길이든 노래 가락이 들리지 않는 곳이 없다. 노래가 불리던 자리마다 노래뿐만 아니라 시가 지어지고 또 낭송되어 여전히 전라도 산하를, 전라북도 산천을 격조 높은 고장으로 일컫게 하고 있다.여기 이 산하와 산천 자체가 노래요 시가 돼버린 셈이니 노래를 부르고 시를 아는 사람들마다 부러워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전라북도 열넷 시군과 전북 전체를 아우른 시편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선집을 엮고자 한 뜻은 옛 정읍사가 오늘에 전해지는 것처럼 오늘의 시가 아득한 미래의 후손들에게 불리기를 원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우리는 옛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만약 고을에 시가 없다면 삭막하고 스산해지는 풍경의 쓸쓸함에 대해서는 훗날에 이르러 누가 그 어디를 향해 하소연이라도 한번 해볼 수 있을 것인가?각개 시집의 깊은 골짜기에 꼭꼭 숨어있는 절편들을 하나하나 찾다 보니 그 고충도 여간 아니려니와 방대한 양에 우선 기가 질리고 말 지경이었다. 시선집의 제목이 저절로 『들어라 전라북도 산천은 노래다』로 정해진 이유다. 논밭이 많고 곡물 생산량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여 농도農道로 불리는가 하면 문화예술이 탁월한 곳이라서 명철하신 타지 선비들마다 엄지를 치켜세워 예향藝鄕이라고 칭송한 것과 같은 이치다. 허나 모아놓은 시들을 각 시군에 맞춰 추리고 고르는 일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지난한 작업이었다. 열 편씩 고르게 나누어야 하는 일도 쉽지 않았는데 다시 지역의 명소와 인물, 역사, 풍경이 중복되지 않도록 빠짐없이 담아낸 작품으로만 다양하게 채워야 하는 일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이미 작고하신 시인들을 배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그것이었고 살아계신 분들의 빼어난 수작임에도 불구하고 누락시킬 수밖에 없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부디 강호 제현 제 시인들께서 너그러이 혜량하시기를!여기 시선집을 들춰 어느 시든 소리 내어 읽어보면 시가 곧 노래라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리라. 어디 그뿐이랴. 이 산천에 피어나는 녹두꽃은 더욱 선연해지고 이 산하의 전봉준이 내쏘는 눈빛은 더욱 형형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 섬진강과 금강의 발원지인 진안 데미샘이며 장수 뜬봉샘의 첫 물은 더욱 청정해지고 동진이나 만경, 섬진강의 물줄기는 마음속으로 더 유장하게 흘러가기 시작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농사를 짓느라고 거칠고 투박해진 갈퀴손을 대할 때마다 진실로 감사드리고 싶어질지도 모르며, 전라도 사투리를 들을 때마다, 전라도 김치를 맛볼 때마다 입안에는 더 많은 신침이 고일지도 모른다.이것이 시의 힘이다. 절로 탄복하여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그리고 이것이 전라도의 힘이기도 하다.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이 전라북도 산천이 바로 시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오늘 이곳에 산다.2019년 6월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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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라도여 전라도여 Ⅵ - 강인한 18전라도 사투리 - 김용옥 20김치 - 오세영 22전라도식 - 허소라 24전라도 거시기 - 유응교 26평야 - 박남준 29전봉준의 눈빛 - 문병학 30전라도 사람들 - 이경아 31어쩌란 말이냐 전라도 내 고향 - 정병렬 32황금 만 냥 - 정성수 34전주 /전주全州 - 송하진 38전주 - 김사인 40전주천 여울목 섶다리 - 이소애 42전주 2 - 김익두 43눈썹 끝에 연꽃 피는 - 진동규 44겨울 강가 - 권오표 45전 주 全 州 - 정윤천 46중인리中仁里의 봄 - 이희중 48전주 막걸리집 - 조기호 51고들빼기 - 이운룡 52익산 /결코 무너질 수 없는 - 정양 60웅포 석양 - 김대곤 62황등 가는 길 - 문화순 64꿈꾸는 돌, 미륵사지 - 이동희 66산수유꽃 - 박미숙 68아침 왕궁으로부터 저물녘 석탑에 내리는 늦은 빗줄기처럼 - 문신 69고도리 입상 - 김광원 70이병기 생가의 탱자나무 - 박라연 72익산 쌍릉 - 문효치 74성지에서 - 채규판 76군산 /도요새 - 정호승 80도선장 불빛 아래 - 군산에서 - 강형철 82어청도 등대 - 송희 84째보선창 - 이향아 86군산 경암동 철길 마을 이야기 - 신재순 88금강 하구에서 - 오경옥 91해망동에 가보셨나요 - 채명룡 93계절 뒤에 피는 꽃 - 배환봉 94너희들은 섬이었는데 - 이원철 96초대 - 이소암 98정읍 /용흥리 석불 - 곽재구 102신정읍사 - 강상기 104정읍 가는 길 - 조미애 105정읍역 - 박성우 106미물론 - 오창열 108동진강 베고 눈물 흘리는 전봉준 - 김용관 110태인 교차로 - 주봉구 112내장산에서 - 김영진 113정읍천井邑川 - 김인태 114사정읍思井邑 - 송동균 116김제 /아버지 새가 되시던 날 - 서홍관 120능제 저수지에 가면 - 한선자 122망해사望海寺 - 이문희 124만경강 - 김환생 126유월 - 김유석 128그리운 연꽃 등불 하나 - 한승원 129구성산가 - 유강희 130모악의 달 - 황송해 131또랑길 - 이병초 132동령 느티나무 - 김영 134남원 /실상사의 돌장승 - 신경림 138교룡산성 - 김동수 140상사보 - 곽진구 141춘향의 노래 - 복효근 142남원역 - 김영기 144아, 남원 - 소재호 146실상사 철조여래좌불을 만나다 - 정동철 148남원 집 툇마루 - 한영수 151지리산에 간다 - 송희철 152내 고향 남원 - 안도 154고창 /선운 동백 - 손택수 158그분이라고 소개하고 싶은 나무 - 나혜경 160고창 선운사 - 장석남 161선운사 동백숲 - 김형미 162고인돌, 우리들의 오래된 미래 - 오강석 164구시포 소식 - 박종은 166선운사 목백일홍 - 박일만 168고창 고인돌 앞에서 - 정복선 170도솔암 가는 길 - 김선우 171선운사에 가서 - 정철훈 172무주 /안국사安國寺에서 - 김남곤 174입동立冬, 나무들 - 이봉명 178덕유산 - 서재균 180라제통문羅濟通門 - 이목윤 182도토리묵 - 이병수 184덕유산 20 - 박상범 186백련사에서 - 송재옥 189가을 적상산 그리고 나 - 전선자 190무덤, 덤 - 차주일 192무주 적상산赤裳山 - 류희옥 194부안 /곰소의 바다 - 김준태 198바다책, 채석강 - 문인수 200부안에서 서울로 사람을 보내며 - 김영춘 201줄포에서 보내는 봄 편지 - 이용범 202모항1 - 박형진 203곰소댁 - 손세실리아 204내소사에서 쓰는 편지 - 김혜선 206나는 격포에서 운다 - 김기찬 208내소사來蘇寺는 어디 있는가 - 김영석 210변산반도의 바지락죽 - 윤현순 212순창 /다슬기탕 이야기 - 최승범 216녹죽원綠竹園 - 설임수 217강천산에 단풍 들 무렵 - 우미자 218웃동네 통시암 - 신형식 220둥근 집 - 박만식 222순창 장날 - 정재영 223귀래정歸來亭에 앉아 - 장교철 224용궐산 돌 의자 - 이용옥 226순창고추장 - 양병호 228피노리 - 선우 230완주 /화암사, 깨끗한 개 두 마리 - 안도현 234가위 바위 보 - 박석구 235삼례의 장날 - 송하선 236찰방터 - 김음혁 239삼례장터에서 - 이숙희 240산 너머 고향길 - 김기화 242목어木魚 - 안성덕 245봉동 생강 - 장재훈 246구름 냉면 - 진창윤 248그 끝없이 청춘을 스쳐 지나간 꽃잎들 - 서규정 250임실 / 섬진강 3 - 김용택 254고향 - 박두규 256봄빛 들다 - 심옥남 257고향의 그림자 - 정우영 258그리운 섬진강 - 이동륜 259화백나무 - 장현우 260남도기행南道紀行 - 김경은 261섬진강 - 김청미 262진뫼로 간다 - 김도수 263금시내 안 마을에 부는 바람 - 이시연 264장수 /겨울밤 - 유용주 268장안산 억새꽃 - 최종규 270비탈길 오르면 뜬봉샘 있네 - 김은숙 272어전리 6 - 최동현 273내 고향 - 오용기 274장수 - 권정임 276천반산의 한 - 유현상 278하얀 그리움 - 강태구 280멀미 앓는 뜬봉샘 - 전병윤 282이애미 주논개 - 이삭빛 284진안 /산벚꽃 나타날 때 - 황동규 288진안 별 동네 - 호병탁 289마이산 - 김문진 290데미샘 - 허호석 292진안 장날의 파장 - 정순연 293말하는 더덕 - 유순예 294마이산 능소화 - 김정배 296적막에 갇히다 - 채정 299풍혈냉천風穴冷泉 - 임우성 300태평봉수대 봉수군 - 안현심 302발문 - 이병천 305작품출처 307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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