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당신의 이야기를 더하세요. 당신의 이이야가 우리의 책이 됩니다." 이 문구에 이끌려 유난히도 춥던 지난 겨울. 12명의 젊은이들은 모였다. 직업도 사는 곳도 고민거리도 모두 달랐다. 그럼에도 우리의 이야기를 해보자는 목표 하나로 우리는 모였다. 그 첫날, 우리는 이야기 주제로 ‘행복’을 선택했다. 사회적 트렌드를 따른 것은 아니었다. 다른 사람과 상관없이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그 속에서 나만의 만족감을 찾고자 하는 희망을 드러낸 요즘 젊은이 들의 선택이었다. 행복을 찾아가는 시간은 쉽지 않았다. 기억 속에서 행복을 이끌어 내는 것이 쉽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나의 내면과 마주하고 그것을 드러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오롯이 혼자서 나를 정리하고 글로 표현해 낸다는 것. 그것은 아무리 해도 확신이 들지 않는 외로운 작업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내면 속 나만의 행복을 캐내고 나만의 가치관을 발견하고 나만의 언어로 다듬었다. 그게 끝은 아니었다. 매주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도, 묵묵히 상사의 눈치를 무시한 채 우리는 모여서 서로의 첫 번째 독자가 되어주었고 첫 번째 비평가가 되어 주었다. 이름 석 자만 공개하고 모인 데면데면한 사이, 그 어색한 기류를 뚫고 용기 있게 서로의 행복을 고백하고, 서로의 행복에 공감해주었다.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한 번 써보자고 썼는데, 죽이더라.” 우리가 나눈 말 들 중 가장 공감이 되는 말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무슨 문제일까. 사회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 그럼에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 시간이었다. 2018년 겨울. 우린 벽에 등을 대고 서서 머리 위로 또 하나의 줄을 그었고, 또 한 번 성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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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AM 하용아 행복에 대한 고찰 · 06 10AM 조바타 행복은 고양이와 함께 · 24 14PM 오수현 라테를 마시는 시간 · 40 15PM 변슬기 행복은 어디에나 · 52 16PM 문형종 행복을 담은 페이지 · 84 17PM 영 영 취준일기 · 100 18PM 양석진 나침반 · 114 19PM 임미경 행복은 일주일에 · 126 21PM 륜 진 행복하게 해주세요 · 146 23PM 황병근 반갑지만 낯선 친구 · 172 24PM 홍예린 당신과 함꼐한 행복 · 186 02AM 티 간 널 두고 온 겨울 · 19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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