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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과 오리엔탈리즘

팬데믹과 오리엔탈리즘

조동범 (지은이)

오늘산책·2022-11-22

  • 194쪽
  • 138×210mm
  •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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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짧지 않은 기간 동안 COVID-19로 인해 우리는 많은 고통에 직면했다. 그리고 그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팬데믹이 완전히 종식될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이제 어떤 방식으로든 그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다만 완전히 퇴치되기보다 엔데믹endemic이 되어 우리와 함께할 가능성이 크다. COVID-19로 우리는 너무나 많은 변화를 겪었다. COVID-19 이후의 삶이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할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런 가운데 앞으로 오리엔탈리즘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게 될까도 궁금하다. COVID-19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COVID-19가 우리 안에 내재된 혐오라는 민낯을 드러내준 것은 분명하다. 너무나 부끄러운 모습이다.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인뿐만 아니라 동양인 사이에서도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어쩌면 혐오의 일상화와 타자에 대한 몰이해, 배타적 태도야말로 COVID-19가 불러온 가장 큰 비극일지 모른다. 그런 이유 때문에라도 팬데믹과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 그것을 통해 우리의 삶과 세계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고민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팬데믹 시대의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어쩌면 이것은 우리의 삶과 세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일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가 닿아야 할 곳이 어디인지 고민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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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팬데믹, 혐오, 그리고 오리엔탈리즘 ―8 1 오리엔탈리즘과 팬데믹 그리고 혐오의 역사 오리엔탈리즘이란 무엇인가 ―23 팬데믹과 혐오의 서사 ―30 미지라는 이름의 야만과 환영 ―42 동양, 두 개의 시선 아래 놓이다 ―46 이누이트 소년 ‘미닉’의 이야기가 말하는 것 ―52 2 오리엔탈리즘과 옥시덴탈리즘 과거 속에 갇힌 동양 ―61 타자로서의 동양과 오리엔탈리즘 ―66 동양이라는 이름의 클리셰 ―71 비극적 타자화에 담긴 오만과 편견 ―76 동양과 서양은 왜 서로 다른 시공간을 사는가 ―82 격변의 세계사 속 오리엔탈리즘과 옥시덴탈리즘 ―88 3 동양의 미와 오리엔탈리즘 동양의 미에 대한 이해 혹은 편견 ―101 동양의 미와 구분되는 타자로서의 동양 ―106 동양을 바라보는 문화적 시선 ―111 동양의 도시에 드리운 오리엔탈리즘의 그림자 ―120 의衣·식食·주住,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127 4 팬데믹과 오리엔탈리즘 세계화 시대의 팬데믹이 말하는 것 ―145 인종주의, 화사한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 ―151 시노포비아, 공포인가 혐오인가 ―157 제노포비아와 집단의 상대성 ―162 팬데믹 아포칼립스; 영화 과 ―169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이라는 부메랑 ―175 에필로그 팬데믹 이후의 삶과 혐오 ―184 참고문헌 ―190 주 ―192 찾아보기 ―19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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