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이 책은 ‘여성의 일’에 대한 ‘대화’이다. 첫 번째 키워드 ‘여성’은 이 책의 주체이자 대상이다.이 책은 여러 여성이 함께 기획하고 만들었다. 기획자와 편집자,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그리고 디자이너와 감수자 모두 여성이다. 이 책은 여성에 대해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여성들이 직접 다루었다. 그래서 이 책은 여성에 대한 책이기도 하지만 여성의 책이기도 하다. 각자의 개성과 방식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다채로운 여성의 개별적인 삶을 들여다보는데 집중하였다. 이 책에는 12명의 인터뷰이, 6명의 인터뷰어, 그리고 3명의 기획자가 등장하는데 사실 이들은 쉽게 공통점을 찾을 수 없을 만큼 매우 다른 경험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다양한 모습을 되도록 그대로 담아보려고 노력했다. 두 번째 키워드인 ‘일'은 이 책의 주제이자 질문이다.저자 에세이와 총 12편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일’이다. 인터뷰는 ‘현재 일하는 여성들'과 ‘앞으로의 일을 고민하는 여성들'과의 만남의 기록이다. 일하는 삶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나답게 일하는 것은 무엇인지, 새로운 일의 영역과 방식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한지 등 일을 주제로 한 경험과 고민, 관점과 철학, 시도와 실험을 담았다. 무엇보다 나답게 일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시도하고 만들어가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보려 노력했다. 일의 방식, 일의 풍경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시대에 ‘일하는 여성의 삶’은 어떤 모습이고, 또 어떻게 변해갈지 함께 질문하고 이야기했다. 세 번째 키워드인 ‘대화'는 이 책을 만들어간 방식이며 이 책이 활용되기를 원하는 방향이다.인터뷰 글에는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의 생각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져 있다. 편집자와 기획자의 의도도 행간에 녹아 있고, 디자이너의 메시지도 비주얼로 표현되어 있다. 이 생각들이 책으로 나오기까지 끊임없는 대화와 만남을 통해 조율되는 과정이 있었다. 때로는 연령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일터의 풍경이 다른 이들이 함께 일하면서 ‘분업’보다 ‘협업’을, 명료한 ‘업무적 프로세스’보다는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대화’를 선택했다. 성장은 대화를 통해 일어난다고 믿기 때문이다. 우리가 경험한 것처럼 이 책을 만날 모든 이들에게 진짜 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진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깊게 나누고, 자신의 내면을 잠잠히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길, 각자가 한 발 더 나아갈 이유와 힘을 얻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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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주거 독립과 청년 여성의 홀로서기를 꿈꾸는 한선회가 만나다1)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BYIN) 백희원 2) 서울소셜스탠다드(3siot) 김하나 대표II. 나만의 공간에 대한 취향이 절실한 박지민이 만나다3) 공일스튜디오 대표 조재원 건축가4) 앤스페이스 정수현 대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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