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무작정 걷고 싶은 욕망이 두 번째 산티아고 순례길로 나서게 했다. 8년 만이다. 두 발로 걷고 나서 네 바퀴로도 달리고 싶어 미국 땅으로 건너갔다. 한국에선 자동차로 마음껏 달려보기에는 택없이 부족하다. 좁은 땅이 그나마도 둘로 갈라져 더욱 목마르게 한다. 산티아고까지 타고난 발로 걸으며 세상을 구경했다면 문명의 기계를 이용해 또 다른 세계, 미국을 달려보았다. 다르고도 같은 여행. 그렇게 지난 2년간 색다른 삶의 흔적들을 묶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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