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는 이부자 시인의 첫 시집이다. 2013년 으로 등단하였으니 나름 시력이 적지 않다. 시속으로 보자면 다소 늦게 시집을 내는 경우다. 늦었지만 60여 편의 알차고 단단한 시가 실려 있다. 아울러 우리 출판사에서 와 에 이어 로 처음 펴내게 된 시집이라 이 또한 의미가 적잖다. 이 시집은 이승하 시인(중앙대 교수)의 해설에서 읽을 수 있듯 가공의 허구성보다 인생 경험의 실제성을 보다 도드라지게 드러낸 시편들로 가득 찼다. 화려하고 섣부른 허구적 시 세계보다 둔탁하지만 진솔하고 생생한 생의 거친 바다가 독자에게 감동을 실어 나를 것이다. 사치스런 말투에는 진실보다 허위의 냄새를 풍기고 투박하지만 느리고 더듬는 언술에는 정직한 진정을 느끼기 마련이다. 바로 이부자 시집에서 찾아낼 수 있는 공감의 바다가 그러하다.
목차펼치기접기
1부내 것이 돌아오다 •13결핍은 축복으로 가는 신호등 •14노래하는 아침 •16집이 열리는 나무 •18구름 •19키위 •20외할머니의 사랑 •21들길에 서면 •23가을 풍경 •24이대로 흘러가리라 •26꿈을 가꾸다 •28유민이 •30삶 •31사랑 •32반성 •332부생의 바다 •37빚쟁이 •38본질에 대하여 •39흔적 •40봄 마중 •41잃어버렸던 말 •43흑룡강가에서-러시아 이상설 독립운동가 비문 앞에서 •44그때는 그랬지 •46건조증 •48낯선 길에 서서 •49거미 엄마 •50기도 •51혼밥 •52한파주의보 •53콩 •55짝사랑 •563부서각 •61난파선 •62폭우 •64딸의 노래 •65불청객 •67백두산 •68신호등 앞에서 •70뻐꾸기 울음 •71탈 •72친구 •74어느 노인 •76민들레 •78봄 1 •79봄 2 •80그곳에는 •824부백제 도읍지에서 •85우리 엄마 •86봄날에는 •88봄이 오면 •90나물 •91지심도 동백꽃 •92어떤 이별 •94반추 •96섭생 •98뜨개질 •99아버지 •100번민 •103갈대 •104꽃비 •106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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