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전대호 시인의 제4시집 를 발간한다. 에서는 제3시집에 이어 두 번째이다. 시집 제목을 보며 묘한 긴장감이 생겼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의 ‘과학 하는 시인’ 등 그를 수식하던 문구와는 분위기가 확 달랐다. 네가 누구건 무엇이건, / 너는 내가 열린 만큼 너른 바다. - 마지막 부분 난 뭐랄까, 치과 치료받는 호랑이? / 피부과 치료받는 구렁이? 아하, 안과 치료받는 매! - 일부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사람 사는 이야기들이다. 시인의 표현처럼 ‘울컥’ 하기까지 하다. 과거를 돌아보는 6편의 연작 와 등 여섯 살 늦둥이에 대한 사랑,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 와병 중인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이 담긴 , 모두가 가족의 사랑 이야기며 사람 사는 이야기이다. 시인의 일기장을 훔쳐본 기분이다. 여기서 시인의 변신과 내공을 느낀다. 고급 단어로 휴머니즘이라고 해야 하나…. 시집 머리에 있는 “시인으로 종신(終身)하겠다는 약속 꼭 지키고 싶다.”는 ‘시인의 말’에 박수를 보낸다. - 이달영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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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3 01_ 바다 12 가을 풀벌레 13 가을빛 14 감사 기도 15 겨울 마중 16 겨울잠 17 꽃 18 다 보여주지 않는 19 매미 허물 20 바이칼 21 봄비 22 비 오는 풍경 23 뿌리 사이로 흐르는 물 24 삼월 배추밭에서 25 식물의 시간 26 온 흙과 물의 나라에 27 입동 28 지하철 안에 검은 벽 29 차라리 폭풍우 30 한강의 앞물결 31 흙 속으로 스미는 봄비 32 02_ 그때 그 돌멩이가 34 그라시아스 아 라 비다 36 나의 메피스토펠레스 1 - 매스게임 38 나의 메피스토펠레스 2 – 음악 41 나의 메피스토펠레스 3 - 교회 43 나의 메피스토펠레스 4 - 과학고등학교 50 나의 메피스토펠레스 5 - 신춘문예 53 나의 메피스토펠레스 6 – 젖과 꿀 56 마우스 58 어떤 고마움 63 매발톱 64 처음 찼던 기저귀 67 아버지의 패전처리 68 그때 그 기러기는 71 짚라인 72 추운 냄새 73 십이 년을 먹였더니 74 막둥이 찬가 75 흑염소로 해줘요 76 03_ 나의 시간과 나란히 78 나의 시를 받으시는 분 79 내 역할 바꿔도 80 내가 놀면 거기가 놀이터다 82 내 안에 하얀 뼈 84 내가 풀려나 물이 되더라도 85 내가 작아졌어 86 내는 한 개도 안 억울해 88 니는 억쑤로 억울한 기라 90 돌멩이 아지랑이 91 두루마리가 촤라락 92 목소리의 배신 94 반짝이는 모래 알갱이 95 시월 말 이태원 96 아이에겐 저 풍경을 보이지 마라 97 안과 치료받는 매 98 안나푸르나 아파트 99 엘리베이터 문이 100 원숭이도 없는 약장수 101 입산 102 04_ 공간의 깊이 104 그대 온몸으로 불쑥 105 국체라는 말을 들었다 106 국립생태원 108 국화와 나비와 데이터 110 근본적인 악 112 문득 샅에서 살랑거리는 113 나, 살아남을 놈 114 마침 봄비가 예언되었으니 116 때아닌 겨울비 오는 이유 118 모란의 모란을 위하여 120 물속 꼬리치는 미물 되어 122 배움 124 부활절 꽃집 126 스크린 앞 석고대죄 128 연잎 위 물방울 속에 129 인공지능의 참담한 매혹 130 안개비 오는 가을 숲 132 화들짝 깨어난 부활절이 134 휘저은 달걀노른자처럼 136 05_ 부겐빌레아 138 안녕, 클라우스 140 빠짐없이 차곡차곡 147 오늘의 정답 148 연노랑 금붕어 존자 150 이상한 여자들 153 연료가 바닥나는 별처럼 154 청각과 평형감각의 근친성에 대한 연구 156 콩콩 사이클로이드를 그으며 160 새벽, 첫 마음 162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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