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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감: the new world

B사감: the new world

권보연 (지은이), 김은정, 손진원, 이은솔

플레이어블·2021-06-10

  • 151쪽
  • 148×210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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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가 2021년의 B사감에게 그녀를 위한 인터랙티브 스토리 제작 과정을 공유합니다. 식민지기 여성의 모습은 ‘유관순’으로 대표되는 독립운동가, 전쟁범죄의 피해자 또는 대중 콘텐츠로 소비된 ‘모던걸’로 단순화되어 있습니다. 동시대에 공존하며 살아갔던 다양한 여성들을 단순히 ‘신여성’과 ‘구여성’이라는 이분법으로 구분하고, 신여성을 도시 소비문화와 자유연애 유행을 선도하는 스캔들의 주인공, 또는 비운의 존재로만 재현해 왔습니다. 여성들은 민족, 근대, 계몽과 같은 거대 담론에 의해 도식화되거나 사적 에피소드가 부풀려져 왜곡되는 경우도 빈번했습니다.는 다음 두가지 물음을 가졌습니다. 첫째, 오늘날의 여성들이 식민지 시대 여성을 재현한 기존 문학, 영화, 연극, 만화의 선형적 스토리텔링에서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상과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둘째, 오늘날 우리가 그 시대 여성의 깊이 있는 삶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과거 남성 문인이 창조한 여성 이미지에 머물러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작품에 박제된 여성들에게 시대에 따라 달라진 기준을 적용해 쉽게 비판해온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하며 는 서로 다른 시대적 환경에서 창조된 문학작품 속 여성 캐릭터를 현대 여성의 삶과 괴리되지 않는, 더 자유롭고 새로운 인물로 경험하게 하는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디지털 서사는 아날로그 서사와 달리 과정적이고 절차적인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창작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최종 작품을 설명하는 부가적 ‘도구’가 아니라 과정 자체가 하나의 중요한 창작 ‘작품’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픽션을 창작하는 과정을 ‘현재’로서 기록하며 아직 도달하지 못한 미래에 존재하는, 그래서 여전히 상상 속에서 현실을 향해 작은 싹을 틔우는 중인 결과물을 발표해 독자들께 창작 에너지를 선사하려 합니다.

목차펼치기

*프롤로그 제작 노트 기획 의도 *제작로그인터랙티브 픽션 을 위한 질문들 - 권보연B사감과 범네 - 권보연1920년대 신여성의 삶을 상상하다 - 손진원배우를 꿈꾼 B사감 이야기 - 이은솔결혼 대신 총을 든 B사감: 1920년 노처녀 vs. 2020년 비혼녀 - 김은정*스토리경로[외계인과의 우정] SF, Route E 특별한 그녀, 그녀의 특별한 친구 - 권보연[외계인과의 우정] SF, Route E 편견 속의 B와 살아있는 Vie - 손진원[그녀에게서 온 편지] GL, Route G 그녀와 그녀의 이야기 - 이은솔[첩보원 신부] 첩보/액션, Route B 푸른 초원에서 말 달리다 - 김은정*에필로그스토리 디자이너의 말, 말, 말*스토리맵스토리맵이란?스토리맵 읽는 방법외계인과의 우정/SF/Route E그녀에게서 온 편지/GL/Route G첩보원 신부/액션/Route B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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