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번 편지집은 옥중서신 800여 통 중 오늘날에도 울림이 되는 편지 89통을 선별한 것이다. 책 앞부분에는 40여 통의 친필원본 편지 이미지를 삽입해 문익환 목사의 필체 온기를 그대로 담았다. 본문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우리의 삶에 긴요하고도 소중히 쓰이는 단어들을 찾아 관련 주제의 편지들을 엮었다. 삶에 대한 고민이 들 때, 나를 넘어 다른 이들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을 때, 이 땅의 정의와 평등을 실현하고자 몸부림칠 때, 겨레와 뭇 생명들의 평화를 빌고 싶을 때, 언제든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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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서문_ 문의근(문익환편지집편집위원, 아들) 오명진(통일의 집 아키비스트)추천의 글_ 심용환(역사학자)1. 감옥과 편지이곳 들어서던 날 | 샛별 | 콩밥에 깃든 억센 힘 | 세 번째 감옥 | 내 몸에 남은 민족 수난의 흔적 | 나를 슬프게 하는 이 겨운 행복 | 금싸라기같이 소중한 흰 편지지 | 민족사의 대학원 제4학기 | 보리밥의 꿀맛 | 하느님의 발길에 채여서 | 여섯 번째 감옥살이 | 아픈 가슴들에 붙이는 파스 | 두려움은 적게, 기대는 크게 | 짝이 무너지는 날2. 삶과 지혜사람꽃 | 긴장과 두려움 | 주어진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노라면 | 기다림 | 아랫물이 맑아야 윗물이 맑다 | 행복이란 | 감사는 모든 것을 녹여 버리는 햇빛 | 숨 쉰다는 건 생명을 숨 쉬는 것 | 부단히 넓혀 가는 생(生) | 우정은 자기를 초월하는 것 | 말에는 생명이 담겨 있다3. 사랑과 용서사랑엔 새것만이 아름답다 | 용서받는다는 것 | 맺혔던 매듭을 풀고 새로 출발하는 일 | 마음을 행동으로 구체화하는 것 | 힘을 이기는 유약한 자들의 용서 | 용서를 비는 슬픔 | 사랑한다는 생각 없이 사랑하는 길 |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사랑 | 누구에게나 나눌 수 있는 정(情) | 그에게 용서받지 않고 하느님께 용서받는 길은 없다 | 떨림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 어머님의 95년 생애4. 몸과 마음너의 숨소리, 땅과 하늘의 숨소리 | 몸은 국토의 극치 | 마음은 오직 희생할 뿐 |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는 마음 | 오직 몸, 오직 마음이어라 | 절망을 터뜨리는 빛 | 갈라진 마음들을 묶어 | 보는 것을 알아보는 것은 마음 | 큰마음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다 | 진실은 몸에 있다5. 시와 기도꿈길 | 꿈을 비는 마음 | 거절하실 수 없는 기도 | 기도를 살다 | 하느님의 슬픈 기도 | 나의 시가 다 잊힌 다음에 | 심장이 아픈 날 | 두 동강 난 한반도, 어머니 | 흐느낄 뿐 | 연기로 사라진 시6. 양심과 정의제 가슴을 찢어 피는 진달래의 슬픔 |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만드는 일 | 정의의 속살 | 우리의 거울 | 같이 아파하는 양심은 공동체적 마음 | 참죽음이 일으키는 불길 | 새와 풀꽃의 평등 | 바둑돌은 평등이다 | 우리는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 다 같이 행복한 세상 | 역사의 주체는 민(民)이다7. 화해와 통일갈라진 역사의 합류 | 역사의 횃불 | 한열이는 겨레였어요 | 오고야 마는 통일 | 아시아의 새 질서 | 중립화 통일의 사명 | 김 주석을 만나고 | 미지의 내일을 기다리며 | 돼, 돼, 돼! | 털어 버려야 할 사대주의 | 하나가 되는 것은 더욱 커지는 일 | 우리는 다 같은 사람이다8. 생명과 평화너를 위하는 것이 나를 위하는 것이다 | 쌀 한 톨에 담긴 우주 | 서로를 끌어안는 태극처럼 | 흙의 문화, 발바닥의 문화 | 평화는 폭력과 빈곤을 거부한다 | 가치 있는 것의 총화는 생명 사랑 | 생명 사랑의 두 줄기 | 생명 철학 | 지구촌 비핵지대화 | 우리의 평화는 세계 평화 | 땅의 평화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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