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 김승수(똑똑도서관 관장)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라는 평상시 좋아하는 말이 있다. 이웃에 사는 드림커뮤니티 사람들을 보면서 들었던 말이기도 하다. 준비된 경험이나 학습이 아니라 공동체에서 바라는 이상을 좇는 다소 무모해 보이는 실천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다소 서툴 수는 있으나 그들의 이상과 상상이 참 신선했다. 누군가의 뻔지르르하기만 한, 전혀 현장감 없는 글이나 매뉴얼보다 보다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보겠노라 선언한 그들의 실천 하나하나에 작은 응원을 보탰다. 그리고 그들은 일 년 동안 멋지게 좌충우돌을 경험했다. 아마 이 책이 그 좌충우돌을 통한 성장의 과정과 공동체에서의 실험과 실패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기에 쓰인 글은 공동체를 위해 무조건적인 헌신만으로 공동체 활동을 강요한 내용이 아니다. 매뉴얼에 의존하지도, 누가 시키는 대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지금 시대에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시간을 내어 해야 할 자기의 몫을 묵묵히 해가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 묵묵함에 존경을 표한다.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이들은 터득한 듯하다. 내가 바라는 세상, 내가 바라는 변화에 대한 생각이 말로 확인되고, 그 생각과 말이 구체화 될 수 있는 행동으로 옮겨가는 과정의 반복이 자신감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드림커뮤니티에서 공동체의 변화를 위해 행동으로 만들어진 축적된 경험이 삶의 중요한 자산이 되며, 몸으로 체화한 남들이 모르는 이야기가 대체 불가능한 이들의 활동이 되었다. 아주 작은 변화를 바라는 모든 경험은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그리고 참여한 모두는 탄탄하게 성장하게 되었다. 드림커뮤니티 사람들이 말뿐인 생각만으로는 어떤 변화도 만들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대단한 여정이었고, 앞으로의 여정이 이웃에 사는 사람으로서 많은 기대가 된다. 그리고 그들은 아파트에서 이웃과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이것보다 좋은 성과가 있겠는가. 회의 공간이 없어 아파트 택배보관소를 아지트 삼아 꿍꿍이를 만들고 이야기하는 그 모습을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나지만 그 모습이 순수하고 좋았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에 살을 좀 보태어 글을 마무리해본다. “소에게 무엇을 먹일까? 하는 토론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소를 굶겨 죽였습니다. 백의 이론보다, 천의 웅변보다, 만의 회의보다 풀 한 짐 베어다가 쇠죽 쑤어준 사람 누구입니까? 그 사람이 바로 일꾼입니다. 그 사람들이 바로 드림커뮤니티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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