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jayu.org
금산을 노래하다

금산을 노래하다

[원저]: 이안눌, 해제·초고: 허경진, 김상일, 전병만 (엮은이)

금산문화원·2021-10-15

  • 269쪽
  • 170×220mm
  • 문학

로그인하면 내 서재에 추가할 수 있어요.

책 소개

금계록(錦溪錄)은 1611년 9월 금산 군수(郡守)에 제수되어 1613년 경주(慶州) 부윤(府尹)으로 이수(移授)될 때까지의 작품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금계록’에서 그는 금산으로 부임하기까지의 과정과 소회(素懷), 재임 시의 금산의 사람들과 산천(山川), 일어났던 여러 일들과 교분을 나누었던 사람들과의 교류이야기, 여행, 사랑했던 친우와의 죽음으로 갈라진 이별, 그리고 이웃고을들의 다양한 이야기 등을 358수의 시로 남기고 있습니다. 여기에 타인의 시 4수가 합쳐져 ‘금계록’은 총 362수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임기간이 762일이었으니 이틀에 한 수 가량의 엄청난 양입니다. 그 내용 또한 다양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위로는 왕손(王孫)부터 벼슬아치, 고을 사람들, 스님들의 소소한 일상과의 교류는 물론 노래 잘하는 관아의 여자 종의 이야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고을의 이야기가 애정 어린 시인의 시선과 바람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목차펼치기

이안눌 생애 및 활동사항01 9월 12일에 중씨께서 석성현을 다스리시다가 장계를 하고(下考)하고 서울에 도착하셨다. 이날 나는 금주군수에 제수되었다.02 10월 12일에 대궐에서 사은숙배 하직하고 경성을 나서서 짓다03 사평원04 정참판의 시골 집에 쓰다05 정참판의 시골 집을 거쳐 양재역에서 잤는데 이튿날 아침에 참판이 술을 보내며 안부를 물어 시를 써서 감사하다06 양재역에서 입으로 읊다07 10월 13일 판교 가는 길에서08 10월 15일 직산 수헐원에서 쉬고 천안군을 거쳐 청주 덕평점에서 자다09 금강 배 안에서10 10월 16일 낮에 공주 궁원에서 쉬고 저녁에 이인역에서 잤다. 이튿날 동틀 무렵에 중씨와 함께 어머님을 모시고 떠났다11 장령 소자실 만사12 참봉 임관보의 만사 (4수)13 10월 17일에 이산현에서 자고 벽 위에다 “반백낙천태반주인비(反白樂天太半主人非)” 라는 구절을 장난삼아 쓰다14 10월 18일 연산에서 자고 십구일 진산에 머물다 15 10월 20일 금산군에 들어가 짓다 16 제원 찰방 서경추가 절구 10수와 건어 서른 마리를 보내며 문안하였기에 그 시에 차운하여 감사하다 17 안성창에 쓰다 18 소이진 가는 길에서 눈을 만나다19 정자 생질의 금강 시에 차운하여 부치다 20 고 홍사인의 운을 써서 쌍회당에 쓰다21 소자실의 무덤에서 곡하다 (3수)22 석양정 탄은이 보내 준 시를 받들어 차운하다 (2수)23 선암(仙巖)24 함경도 이덕여 도사에게 지어 부치다25 동헌에서 눈을 바라보며 석양정 탄은에게 받들어 부치다 (2수)26 12월 22일에 큰 눈이 내리다 (2수)27 눈 내린 뒤 군재(郡齋)에서 저녁에 바라보다28 들판을 가다가 말 위에서 읊다29 군재에서 세모(歲暮)에 회포를 쓰다30 섣달 그믐날31 제야에32 섣달 그믐 밤에 찰방 서경추의 시에 차운하다33 임자년 설날34 권여장이 용만에서 정월 초사흗날 눈을 읊어서 보내준 시에 차운하여 짓다 (2수)35 강계에 있는 김관옥 사또에게 삼가 부치다36 승지 이대중에게 삼가 부치다37 정월 십삼일에38 제원역 정자에 매화가 새로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찰방 서경추에게 장난삼아 지어 부치다39 제원역에서 매화를 감상하다가 입으로 절구를 부르다40 제원역 정자에서 늙은 매화나무 위에다 쓰다41 송감사가 지은 시의 운을 써서 송수재에게 지어 주다42 석양정 탄은이 공주 별장에 있는데, 시를 보내어 늦 매화가 이미 피고 새 술이 방금 익었다고 알려왔다. 그러나 마침 일이 바빠서 달려가지 못하고, 삼가 그 시에 차운하여 감사드린다. 오늘은 한식이다. (3수)43 석양정께 삼가 편지를 올려 남도에서 함께 놀자고 약속하다44 청명45 봄날 군재에서 의림상인에게 써서 주다46 의림상인의 시권에 쓰다47 강선대에서 놀다 (2수)48 임현석에게 절구 두 수를 장난삼아 지어 보이다 (2수)49 석양정께서 찾아 주신 것을 감사드리다50 즉흥적으로 읊어서 석양정께 장난삼아 보이다51 3월 17일에 52 석양정과 헤어지면서53 권여자의 운을 써서 박수재 요부에게 지어 주다54 박요부와 헤어지면서 지어 주다55 용담 수옥헌에서 판상(板上) 시에 차운하다56 무주관에서 이명재의 시에 차운하다57 판상(板上)에 걸린 유뇌계의 시에 차운하여 무주 이명재에게 삼가 지어 주다58 봄날 군재에 쓰다59 석양정의 별장을 찾아가서 벽상의 시에 차운하다 (2수)60 4월 초아흐렛날 61 4월 11일에 여장이 시화(詩禍)에 얽혔다는 소식을 듣다 (2수)62 4월 19일에 석주 권여장이 이 달 초이렛날 서울 동대문 밖에 있는 여관집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다 63 진안 소림역에서 입으로 읊다64 권여장의 시에 뒤늦게 차운하다65 차운하여 66 석주의 죽음에 곡하다 (4수)67 수사(壽詞) 두 수를 오봉 상공께 바치다68 매미 소리를 처음 듣다69 유월 초하루부터 잇달아 비가 그치지 않다70 여름날 오랫동안 비가 내려 마음속 번민을 털어내려 짓다.71 괴로운 더위와 장마 속에 우연히 회포를 쓰다72 관아 뜰 앞에 오반죽(烏斑竹) 몇 떨기를 새로 심었더니, 그윽한 취미가 자못 있었다. 73 서찰방이 와서 서로 술잔을 주고 받으며 통음하다가, 술에 취해 부축하면서 밤에 돌아갔다. 가다가 중도에서 폭풍에 소낙비까지 만나 의관이 모두 젖었다.74 이수재가 있는 곳에서 강성(江城) 의 황국 (黃菊)을 찾았다. 75 영동 이현감의 아내 송씨의 만사 (2수)76 7월 15일에 서경추가 시를 지어서 문안하였기에, 그 시에 차운하여 답하다77 연꽃을 보고 서찰방에게 지어 올리다78 가을 밤에 느낌이 있어 서경추 찰방의 시에 차운하다79 추석인데도 달이 못하고 (2수)80 8월 15일에 서경추 찰방과 함께 성 남쪽 시냇가 다리 위에서 술을 마시다81 관찰사의 시를 받들어 차운하다82 익산 이군수의 만사 (2수)83 9월 9일84 중양절85 탄서정(歎逝亭)에 쓰다86 서경추 찰방을 위해서 소호정(蘇湖亭)에 지어 부치다 (2수)87 뜨락의 국화가 새로 핀 것을 보고 대산(臺山)의 옛 농장을 생각하며88 군재에 가을이 깊어지자 대산의 별장을 그리며89 가을날 무료하여 우연히 남쪽 들판으로 나갔다가 풀을 깔고 앉았다. 90 들판에서 술 마신 다음날 앞서의 운을 써서 서찰방에게 편지 보내며 함께 국화를 감상하자고 청하다91 서경추가 비를 만나 올 수 없었다. 이튿날 아침에 날씨가 맑아졌기에 다시 앞서의 운을 써서 오라고 청하다 92 가을이 깊은 저녁에 시름겹게 앉았다가 갑자기 말을 타고 교외로 나가 탄서정에 올랐다. (3수) 93 가을날 서경추와 함께 살여울에서 놀다 94 살여울 배 안에서 서찰방의 시에 차운하다 95 흰 수염을 뽑으며 96 10월 15일에 달을 보고 읊다 97 국화를 마주하고 홀로 술을 따르다 98 흰 머리를 뽑다 99 전주에서 달밤에 늙은 기생이 거문고를 타는 소리를 듣다100 새벽에 전주를 떠나 고산에 이르다101 고산 주흘헌에서 판상의 절구에 차운하다102 안심사에 쓰다103 안심사에서 자다가 승보스님의 시권에 쓰다104 안심사에서 광산령(光山令)을 만나서105 국화를 보다가 서찰방에게 지어 올리다106 고을 사람 김수재107 군재에서의 일에 장난 삼아 진사 이자중이 김주천의 운자를 써서 문안한 작품에 화답하다108 석양정 탄은이 의림상인을 위해서 〈풍죽매월도〉를 그려 주자, 스님이 그 위에다 제(題)를 내게 청하다109 눈이 내린 군재에서 의림상인의 시권에 쓰다110 백락천을 본떠111 인준상인이 와서 진사 백선명이 의림상인의 시에 차운하여 지어준 시를 얻어 보고, 아울러 감귤을 주었다. 그래서 그 운을 써서, 이 시를 지어 감사드린다.112 석양정 탄은께서 찾아 주신 것을 고마워하다 (8수)113 11월 12일114 군루(郡樓)에서 어느날 저녁 서찰방이 보내준 시에 차운하여 짓다115 서경추가 장(墻)자 운을 첩용하여 화운시(和韻詩)를 청하기에 화답하여116 눈 쌓인 고을 창고에서 지난번 시의 운을 써서 서찰방에게 부치다 (2수)117 윤십일월 초엿새날 여연풍의 집에 쓰다118 김주천 수재가 감자ㆍ귤ㆍ밤 등을 보내 왔기에 차운하여 답하다119 겨울날 이야기를 써서 서경추 찰방에게 부치다120 서경추 찰방에게 장난삼아 가(家)자 운을 써서 답하다 121 신안사(身安寺)에 쓰다122 진사 백선명에게 부치다 (3수)123 섣달 초열흘에 큰 비가 내리다124 서경추 찰방이 차원(差員)으로 서울에 간다기에 송별하다. 125 오호요(嗚呼謠) (2수)126 고을 사람 박혜(朴蕙)127 섣달 십육일 입춘128 죽음(竹陰) 조이숙 좌랑에게 장난삼아 지어 보내다129 백사 윤차야 승지에게 부치다130 섣달 그믐날 군재에서 흥에 겨워131 섣달 그믐날 밤에 앉아서 짓다132 섣달 그믐날 밤 (2수)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리뷰 남기기

로그인하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리뷰 0개

아직 리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