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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잠깐만요

조순애 (지은이)

Voiceprint(보이스프린트)·2022-12-28

  • 103쪽
  • 126×210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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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조순애 시인이 십여 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사소하고 또 연약하여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존재들에 자분자분 눈길을 던진다. 시집에 수록된 64편의 시는 그 하나하나가 “잠깐만”이라는 외침이다. 시인은 큰 소리가 아니라 다정하고 청정한 시로써 삶에 치어 바쁘기만 한 우리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시인과 더불어 잠깐 멈춰 서서 둘러보는 세상은 새삼스럽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음 직한 것이라는 점에서는 낯익지만, 곁에서 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범속하지 않다.

목차펼치기

시인의 말 1부 너희들이 보약이다 찔레꽃 천만다행 산수유 잠깐만요 고마운 사람 장마철 아욱국 노환 개나리꽃 나이테 기관지염 정월대보름 내 편 수술실 2부 국어선생 아주 잠시 봄 처녀 ‘배화교’ 본당에서 티눈 테너, 첼로를 위한 (임이 오시나보다) 작별 공감 시대 개인전 인생 갈대 백운사에도 단풍이 적벽을 지나며 용서하옵고 귀갓길 친밀한 내 사람들아 3부 열아홉 살 순덕이 자서전 쓰기 외출중입니다 뒤태 깍쟁이 남산길 자갈길 민들레 부적 거름 소인 없는 멧세지가 망망대해 미나리 보름달 주님은 덤으로 4부 가을비 9월이니까 나는 서 있네 진눈깨비 또 봄날 서울 청숫골 화살기도 연분홍 우산 동지죽 최선의 방어 왜냐고 광교산 솔밭에 가면 두메 양귀비 세 동무 난 외로울 때 시력 근황 파도 봄날 같았던 구상 선생님 강물로 흐르소서 해설 빛나는 은수자(隱修者)의 시간을 위하여/이성림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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