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어떤 ‘영화’는 그 영화에서 불려 나온 오래된 ‘기억’과 함께 정지 화면처럼 마음 깊이 저장된다. 시인이자 기획편집자며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이명연 작가의 첫 에세이 『그토록 먼 이렇게 가까운』에는 그렇게 저장된 21편의 영화와 스무 개의 기억이 담겨 있다. 지극히 사적인 느낌의 기록과 함께. 이 책 속의 글들은 영화를 통해 삶을 말하는 ‘영화’ 이야기가 아닌 삶을 통해 영화를 말하는 이상하면서도 평범한 영화 ‘이야기’다. 그것이 회한이든 갈망이든, 실토든 누설이든, 아니면 거부든 사랑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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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서독 도대체 동사가 누군 거야? 후크 나는 엉엉 울었고, 너는 가만히 나를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 리빙 라스베가스 네버, 네버, 에스크 미 스톱 드링킹 봄날은 간다 사랑은 원래 그런 거야 킹콩 사랑은 비극이어라 인생은 아름다워 슬픈 두 걸음걸이 죽은 시인의 사회 말없이 헤어진 어느 저녁 나라야마 부시코 나는 돌아갈 테니 너는 돌아가거라 메멘토 ‘푸네스’와 ‘레너드 쉘비’ 그리고 둘 사이 시네마 천국 토토를 부러워함 지구를 지켜라 / 복수는 나의 것 내게 강 같은 평화 지옥의 묵시록 정글 칼에 떨어지는 물소의 목에 마음을 두들겨 맞다 올드보이 애 떨어질 뻔했네 에브리바디스 파인 디지털 솔리튜드 혹은 솔리테어 어딕션 중독에 중독된 삶, 뭐, 그렇다는 어나더 라운드 오로지 술, 죽음은 말고 데몰리션 울어야 끝나는 희생 한 나무, 그리고 또 한 나무 숏컷 어쨌든 ‘카버’로 쓴 작가의 말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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