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저자 오민석이 2020년 한 해 동안 먹실골에서 쓴 이 일기들은 세상을 마치 문학처럼 읽어내는 시선이 돋보인다. 동시에 시적인 사유로 가득한 그의 글 곳곳에는, 이별을 알고 순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만의 ‘사랑’이 어려 있다. 이 책은 『개기는 인생도 괜찮다』에 이은 오민석 교수의 두 번째 에세이다. 오랜 우울과 슬픔을 외로이 간직하던 저자는 먹실골이라는 장소에서 ‘환대’를 배우고, 우리에게 그 위로의 순간들을 공유한다. 문학과 사람, 자연과 환대에 대한 사색이 담긴 이 책은, 외로운 마음에 가장 근본적인 ‘사랑’을 심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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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먹실골, 숲속 생활의 기록 …5 5월 오두막을 짓다 …17 빛이 세계를 다 밝히지 못해도 …21 5월 18일 …25 멈추어 있는 것은 없다 …27 우리는 끝까지 달린다 …30 경계에서 …32 환대의 열쇠 …34 숭고함과 와플 …37 할아버지 …39 지상에도 천국이 있다 …44 외로움으로 껴안기 …47 사랑의 위력 …49 굿모닝, 굿바이 …54 나는 매일 작아진다 …57 낮아져야 볼 수 있는 것 …59 6월 낭만을 들여다보면 …67 나무의 속살에 들다 …72 유언으로서의 흔적 …77 다름 아닌 ‘다름’으로 …80 백면서생 …83 사유의 출발점 …86 우리는 친구다 …89 다락방이 열리다 …93 멋진 밤 보내세유 …97 하두 맑고 슬픈 …101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106 마차는 굴러간다 …110 사과나무가 있는 풍경 …112 6월의 열매들 …116 그리움과 분투한다 …120 송엽국의 삶을 꿈꾸며 …123 치욕의 역사 …126 마당에 카펫을 깔다 …128 몸은 기억이다 …132 꽃의 시인들 …136 죽은 것이 산 것을 키운다 …138 여름의 산방 …143 오름과 내림, 안과 밖 …146 특별한 손님 …148 필연 위에 우연이 …152 문 앞의 비옥한 땅 …154 7월 책상 위에서 도래할 세계 …163 금세 그리워지는 것들 …166 이것들이 왜 이래 …168 능소화의 연주 아래 …171 사랑과 모험으로 가득 찬 …173 나의 파편을 해방하기 전에 …176 나는 평안하다 미안하다 …180 외로움은 내 삶의 바탕색이 되었다 …184 찢어진 영혼을 기우며 …187 먹실골의 문법 …189 연두색 밑줄 …192 비 내리는 오두막 …193 산중의 소리 …195 사람의 소리 …199 무안한 폭로 …201 운명 …204 무럭무럭 …207 아름다운 폐인 …209 하찮음 속에 장엄함이 있다 …214 무르익는 계절 …217 순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219 잭슨 폴록을 읽다 …222 ‘클래식’한 하루 …225 생계 너머의 생계 …229 나는 이제 무엇을 기다릴까 …233 8월 사랑의 다리 …239 사랑의 일상 …241 모처럼의 외출 …244 다시 먹실골로 …246 위버멘쉬! …248 혁혁한 업적 …252 예술가들과 …256 신성이 녹아든 토마토 잼이여 …260 식물의 시간은 쉬지 않고 흐른다 …263 원고, 또 원고 …266 그리스인 조르바 …268 정겨운 죽음, 외로운 폭발 …271 비밀의 숲 …274 어린 ‘나’를 위한 지구 …277 어떤 글쟁이 …279 가을은 …283 무엇이 안 돼도 상관없다 …285 9월 자기 안의 늑대 …289 무념무상 …291 한 사람의 죽음 …293 오는 계절이 더 그립다 …295 똥개훈련 …297 시인학교의 그 …300 몸이 없는 언어 …302 가을이 오고 더불어 산다 …304 우리는 어쩌다 무한한 사랑을 …307 매일 제 무덤을 파며 쓴다 …309 오직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311 꽃의 힘 …314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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