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엑시니어는 단순한 중년 세대가 아니다. 산업화와 민주화, IMF 외환위기, 디지털 혁명을 모두 통과하며 시대의 균열과 전환을 가장 가까이에서 견뎌온 존재들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두 세계를 동시에 경험한 이들은, 변동성 높은 시대를 살아낸 실천적 주체이자 한국 사회의 마지막 ‘대규모 코호트’다. 이 책은 한국 X세대가 어떻게 침묵 속에서 생존을 배웠고, 어떻게 다시 새로운 생애전환의 주체로 떠오르는지를 사회학·문화비평·세대론 관점에서 해석한다. 특히 기억의 구조, 감정의 층위, 기술 변화의 압력 속에서 X세대가 형성한 고유한 생애 궤적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지금 한국은 저출산·고령화·세대 단절이라는 복합 위기 앞에 서 있다. 줄어드는 청년 인구와 빠르게 늘어나는 노년 사이에서, 인구·경제·문화의 중심축은 40~60대로 이동하고 있다. 엑시니어는 바로 이 변곡점에서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는 세대이며, 평생현역·자기실현·디지털 적응력을 갖춘 새로운 중년 모델로 등장한다. 『엑시니어』는 퇴장의 세대가 아니라 전환의 세대, 소멸의 길이 아니라 재탄생의 길을 걷는 한국 X세대를 다시 정의한다. 그들의 경험과 감각, 생존과 회복의 기술을 통해 우리는 미래 세대가 나아갈 새로운 사회적 방향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첫 번째 통찰을 담아낸 세대론적 선언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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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세대론의 새로운 지평 “세대라는 이름의 감옥에서 탈출하다” - 베이비붐·X·MZ라는 라벨의 허상과 진실 … “X표시가 된 세대의 역설” - 왜 가장 무시받던 세대가 미래의 열쇠가 되었나 … “아날로그 심장, 디지털 브레인” - X세대만이 가진 독특한 이중성의 힘 … “세대 갈등이라는 거짓말” - 갈등은 기회이고, 차이는 자산이다 … “삼포세대에서 삼득세대로” - 포기에서 획득으로의 의식 전환 … “세대를 넘나드는 번역자들” - 소통의 다리를 놓는 새로운 중간세대 … 제2부 3저 시대의 생애설계 혁명 “100세 인생이라는 축복인가 저주인가” - 길어진 시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 … “민폐론과 자산론 사이에서” - 오래 사는 것의 사회적 의미 재정립 … “직선 인생에서 나선 인생으로” - 순환하는 생애주기의 발견 … “3저 시대의 생존법칙” - 저출생·고령화·저성장 속에서 찾는 새로운 기회 … “인생 2막이 아니라 인생 리믹스” - 재창조되는 생애설계의 미학 … 제3부 새로운 시니어 문화 코드 “요즘어른들의 반란” - 어른다움을 거부하는 새로운 성인 문화 … “늙지 않으려는 것과 늙지 않는 것의 차이” - 안티에이징과 엑티브에이징의 철학 … “액티브 엑시니어의 탄생” - 능동을 넘어선 창조적 시니어십 … “그레이가 되기를 거부한 뉴그레이들” - 색깔 있는 노년의 탄생 … “젊은 할머니, 늙은 젊은이” - 나이와 마음나이의 역전 현상 … “시니어 인플루언서의 등장” - 70대 유튜버가 20대를 가르치는 시대 … “나이 듦의 새로운 문법” - 쇠퇴가 아닌 전환으로서의 노화 … 제4부 엑시니어의 실존적 도전 “엑시니어 되기의 조건들” - 무엇이 이들을 특별하게 만드는가 … “디지털 네이티브가 아닌 디지털 시민” - 기술을 도구로 쓰는 지혜로운 적응 … “소유에서 경험으로, 경험에서 의미로” - 엑시니어의 가치관 혁명 … “혼자가 아닌 홀로, 외롭지 않은 독립” - 새로운 관계 맺기의 철학 … 제5부 공존의 미래학 “세대 통합이라는 새로운 문명” - 갈등을 넘어선 상생의 사회학 … “늙음이라는 자원의 재발견” - 고령화를 기회로 바꾸는 상상력 … “엑시니어 선언 : 우리는 늙지 않는다” - 새로운 인간형의 미래 비전 … 에필로그 참고문헌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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