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석 자의 이름으로 책을 낸다고 생각하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섭 니다. 나 자신이 많이 배운 것도 아니고 능력이 풍부해서도 아닙니다. 그저 그동안 써왔던 제 마음속 답답함을 글로 표현해 보고 싶어 서, 그래야 마음이 후련할 것 같아서 작은 책 하나에 모아 소중히 간직하며 읽어보려 합니다. 제 이름으로 된 책 내보려 하는 것이 이렇게 어렵고 힘든 줄 미처 몰랐습니다. 어린 시절 뜻하지 않게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세 살 어린 시절부터 한쪽 다리를 절며 남다른 인생을 살아 왔습니다. 숱한 좌절과 고뇌 속에서도 웃을 수 있었던 날들을 향기 좋은 고소함 과 부드러움을 간직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아니 될 참기름에 비유해 봅니다. 쓰라린 고통과 번뇌를 맛보게 했던 순간들은 소주 맛과 비슷하기에 참기름과 소주는 저의 삶과 늘 동행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정태 선생님, 강현자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며 물심양면으 로 애써주신 덕택에 글이란 무엇인가 깨닫게 되었으며 짧은 글 이나마 빛을 보게 됨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 공부하며 내 게 많은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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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文 책을 내면서 __ 4 제 1 부 인생은 미완성 학교가 싫어 __ 10 마음을 열다 __ 26 담배 건조실 화재 __ 28 세상 밖으로 __ 30 아빠 몸이 이상해 __ 33 무엇을 해볼까 __ 36 제 2 부 두근두근 될까 말까 두근두근 될까 말까 __ 42 결혼을 하고 보니 __ 50 자장면이 먹고 싶사와요 __ 54 김장하는 날 __ 61 치매 할아버지 집을 나가시다 __ 65 코로나 __ 73 코로나로 입원하다 __ 78 뇌하수체종양 제거수술 __ 80 제 3 부 여행 가족여행 설악산(1978) __ 96 한라산 정상에 서다 (1994) __ 108 떠오르는 태양을 향하여 (1994.12) __ 136 제 4 부 아내에게 __ 142 제 5 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__ 15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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