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이 책은 지난 몇년 간 그려온 나의 수묵화, 혹은 수묵화라고 생각하는 그림들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물감과 먹을 풀어 종이에 붓을 대는 일은 참 정직해서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그날의 마음과 몸가짐마저 기억해 줍니다. 짧은 멈칫거림과 두근거리는 휘두름을 모아 어떤 획은 손가락이, 어떤 획은 등허리가 되었습니다. 그 획들이 나를 하루하루 괴롭히기도 하고 설레게도 하였으니 그들이 나의 살이 되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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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획과살 129 인장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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