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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나에게 말한다

꽃이 나에게 말한다

박청란 (지은이)

별꽃·2023-11-06

  • 127쪽
  • 125×205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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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꽃을 사랑하는 박청란 시인은 들꽃으로 불린다. 들꽃은 대자연의 품안에서 여리지만 강한 생명력으로 꽃을 피워낸다. 박청란 시인의 첫 시집 『꽃이 나에게 말한다』는 마음 시린 그리움과 고독을 안으로 삭힌 들꽃의 고백이다. 그녀의 이번 시집은 회상과 추억, 그리움, 고독과 같은 가을의 정취로 가득하다. 그녀의 오랜 기억속에 간직했던 8살 단발머리 소녀가 등장하고, 싱그럽던 청춘의 시절, 남편과 오붓했던 장년의 애정, 아들딸 손자손녀로 인해 함박 웃음을 짓던 노년기의 행복이 두창리 저수지와 구봉산 자락를 배경 삼아 파노라마처럼 흐른다.

목차펼치기

1부 풀 언제 푸르렀던가 겨울 낚시 신新 라보엠 그날 목이 터져라 웃었습니다 화창한 봄날 풀 속에 자란 양귀비꽃 하나 시장이 반찬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 소소한 행복 두창리 호수는 알고 있다 등을 긁으며 코스모스 11월은 꽃도 고집을 꺾는다 눈 오는 날에 세월 아침 운동 가는 길에 2부 봄 온 걸 어찌 알고 가족 아들이 오는 소리 어린 가슴 또 봄으로 엄마의 눈물 첫날밤 이만큼이면 됐지 뭐 밥빚 늙으면 걱정이 많다 진달래 달1 달2 달3 봄맞이 해 질 무렵 혼자 뜨는 달 3부 새가 묻는다 풀꽃씨 치매 해지는 겨울날 다듬이 소리 바늘구멍에 둥지를 틀며 입으로 혈서 쓰는 날 아내로 살면서 새가 묻는다 세월 무상 지는 꽃 김장 품앗이 코스모스를 보며 꽃에게 묻는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저녁 무렵 가을이 오는 소리 4부 나를 사랑해준 손 남편 손 해 깨물면 내리는 비 꽃처럼 원삼 막걸리 지난날의 소회素懷 인생은 혼자 가는 것 멍든 가슴 참새 내 구상 내 집에 들어온 자개 문갑 마지막 국화 여자의 일생 꽃 할머니 꽃잎 사랑 5부 완전 가을이구나 두창리 오늘 음력 구월 초이틀 남편 초가을 여덟 살 때 인천, 내가 살던 두창리 집 소리 없이 찾아든 명주 이불솜 포대능선 한마을 친구 도토리나무 어느 더운 여름날 동행 가지나물 꽃 심을 곳을 잃고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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