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태어날 때부터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병, CIPA(선천성 무통각증)를 앓고 있는 태양. 그리고 가장 사소한 접촉에도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끼는 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를 겪고 있는 이수. 극과 극의 감각을 지닌 두 사람이 운명처럼 한 사건에 휘말린다. 사건의 전말은 밝혀지지 않은 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서로 마주한 두 사람. 태양과 이수는 서로의 삶과 감각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그 다름 속에서 설명할 수 없는 끌림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가 무르익어가던 어느 날, 태양의 삶에 또 다른 거대한 파문이 닥친다. 그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이를 둘러싼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나는 느낄 수 없는데, 너는 너무 많이 느껴. 그렇다면 우리…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닿을 수 없는 감각의 경계, 그리고 그 너머로 나아가려는 사랑.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두 사람의 감정선, 그들을 에워싼 음모와 반전, 그리고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뜨거운 성장과 치유의 이야기. '우리는 정말 우리가 될 수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결국 그들만이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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