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리안갤러리 서울은 지난 2023년 9월 증축 개관을 맞이하여 작가가 40여년간 작업실에서 실험해오던 조각 작업을 한데 모아, 《바람이 분다:조각에 대하여》(2023.9.5 ~ 10.28)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이강소는 기후 위기와 같이 인간의 자기중심성으로 야기된 각종 사회문제와 환경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바로 이 시점에 자신의 조각 작업을 중요한 맥락으로 소환하여 전시 제목과 같이 새로운 각성의 바람을 불어넣어 주었다. 본 도록은 전시의 형태로는 전달하기 어려웠던 조각과 인접예술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풍부한 이미지를 실어 아직까지 다른 장르보다 이해가 미진하였던 조각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전시와 함께 기획되었던 심은록의 비평과 정준모의 대담은 두 필진의 관록과 연륜이 더해져 인식 확장을 돕는다. 심은록의 「Throwing Sculpture」은 인류학, 미학, 철학 등에 대한 정성스러운 지식을 동원하여 작가의 예술에서 일관된 ‘던지기’를 꼼꼼히 탐구한다. 《바람이 분다》 전시를 기획한 정준모의 대담 「이강소에게 묻고, 이강소가 답하다」에서 정준모는 소탈하면서도 전문적인 스물 다섯 가지 물음을 시의적절하게 던짐으로써, 이강소의 격조 있는 철학이 친근하게 접근되도록 한다. 리안갤러리에서 이루어진 조각 개인전뿐만 아니라, 2024년 11월 예정된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강소 회고전을 시작으로, 이강소는 여러 전시기획을 통해 앞으로도 신선하고 유의미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다. 이 도록이 지난 50년 간 창조적이며 진취적으로 뻗어 나간 이강소의 작품 세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조각이 전체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 이해하는 데 기여하여, 작품세계의 맥락과 일관적 정신성을 파악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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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진취, 이강소의 멈추지 않는 바람, 김초록 The Ever-Blowing Wind of Creative Process, Cholock Kim 연혁 Chronology 1. 1970s: 변화와 역동의 실험예술 1970s: Experimental Arts of Change and Dynamism 던지는 조각, 심은록 Throwing Sculpture, Sim Eun Log 2. 1980 - 2003: 만드는 조각에서 만들어지는 조각으로 1980-2003: From Making to Self-forming Scupture 세라믹 작품에 관하여 About the Ceramics, Lee Kang So 3. 2003 - 2025: 던지는 조각을 통한 기운생동 2003-2025: Rhythmic Vitality Radiates from the Act of Throwing Sculpture 작가와의 대담, 정준모 Dialogue with the Artist, Chung Joonmo 4. 바람이 분다: 조각에 관하여, 리안갤러리 서울 The Wind Blows: About the Sculpture, Leeahn Gallery Seoul 조각 Sculpture 약력 Biography 인덱스 Index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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