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흐름 상념들을 가만히 묵도해본다. 누구도 알아볼 수 없는 고백이 터져 나온다. 감사한 사람들. 잘 살아줘. 갑자기 부끄러워진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고 그것을 잘 알고 있다. 다시 예전과 같이 누군가가 몹시 밉다. 왜 그랬어! 큰 일 난 것 아닐까? 두근두근 심장이 빨라진다. 찰나에 그거 참 맛있었어. 거기 참 좋았어. 참 따뜻했어. 어디가 위인지 어디가 아래인지 모르겠으며 다만 흐른다. 마음들은 점점 희미해진다. 이윽고 고요만 남아 작업은 잠시 마무리 된다. Jas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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