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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으로서의 지역순환경제

대안으로서의 지역순환경제

양준호 (지은이), 박창규 (지은이), 송지현 (지은이), 현영애 (지은이), 이점순 (지은이), 이상헌 (지은이), 고광용 (지은이)

로컬퍼스트·2023-07-15

  • 336쪽
  • 152×210mm
  •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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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려면 이제 '세계화'에서 '지역화'(localization)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세계적 환경운동가의 외침, 그 울림이 지극히 크다. 그는 명저 "오래된 미래'의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다. 그의 주장의 핵심은 바로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축소된 경제시스템을 구축, 견지하는 '지역화'야말로 탈성장, 자연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경제적 실천이라고 지적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지역화'를 통해, 즉 지역 공동체가 자급자족의 경제를 돌림으로써, 상품 이동의 거리를 짧게 만들 수 있다. 그런 지역화된 순환경제가 작동하면 자연스럽게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지역의 농가는 다양한 상품을 자연의 이치에 맞게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바로 이와 같은 ‘지역화된 풀뿌리경제’는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지역순환경제’의 가장 미시적인, 가장 낮은 층위에 있는 이념형(Ideal Type)’이다. 경제규모는 적지만, 지역공동체의 멤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며 호혜하는 관계로 얽혀 공동체의 필요에 맞춰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에서 생산에 임하며, 돈이 공동체 안에서 돌고 돌아 되려 경제의 활발함과 안정성은 더욱 높게 나타나는 지역경제를 말한다. 이와 같은 경제가 작동하는 공간으로서의 로컬은 신자유주의 글로벌화에 대한 대항력과 지역경제적인 자생력을 갖춘다. 세계화, 글로벌화에 저항하는 지역화, 그리고 그 문제의식에 맞춘 지역화된 경제는 로컬의 글로벌화에 대한 대항력을, 로컬의 자연파괴에 대한 대항력을, 그리고 자본에 의한 지역 유린과 지역경제 피폐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통제력을 키운다. 그와 같은, 역량을 갖춘 로컬이야말로, 독점자본의 축적으로 인한 지역소멸과 기후위기의 지구 공멸을 멈춰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목차펼치기

1. 진보적 대안으로서의 ‘지역순환경제’ : 독점자본의 공간 전략에 대한 시민적 저항, 통제, 계획·27 2. 지역순환경제와 커먼즈 : 자본주의적 존재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대안적 실천·67 3. 지역순환경제와 지역화폐 플랫폼 활용방안·131 4. 녹색운동가가 본 탈성장과 지역순환경제 : 또 다른 삶의 방식, 상상력이 필요하다·177 5. 지역화폐를 활용한 협치적 순환경제의 구축가능성 연구 - 일본의 지역화폐 운영사례를 중심으로·209 6. 지역순환경제와 지역공공은행·263 7. 지역순환경제와 지방·주민자치·19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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