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깬다

깬다

김춘자 (지은이)

은수·2025-05-05

  • 115쪽
  • 125×200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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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작자는 가음이란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도시를 떠나 오랜 시간, 자연을 벗 삼아 생계를 유지하며, 자연의 일부로, 아니 자연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여생을 만끽하고 있는 작자에게는 밤을 깨우는 ‘고라니의 울음’은 한 폭의 그림이고, 정서가 아닐 수 없다. 작자 내면의 외로움은 ‘한 몸’으로 살다가 하나가 하나 되는 그날을 예견하고 있음이고, 그 하나를 생각하는 애달픈 ‘그리움’이 아닐까 한다. ‘고행이다’하는 화두를 들고 시인은 ‘고단함’을 이겨내리라 다짐한다. 한 권의 시집을 읽는다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을 듣는 것이고 한 사람의 숨결 속에 사랑과 진실과 경외와 인내의 뼈를 들여다보는 과정이라 하겠다. 웃음으로, 때로는 눈물로 잠시 내려놓는 삶의 고단함을 쉬게 하는, 내 가까운 공원의 빈 의자로 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펼치기

번역시 l 한국어, 영어, 태국어,러시아어, 불어 잠시 머물다 가는 곳·11 치매 병원·16 낙엽의 말·21 디카시 결실·26 봄날 욕정·27 선물·28 조롱박·29 제 1부ㅣ깬다 ●●● 깬다·32 깬다 2·33 물이 흐른다·34 첫 수업· 35 길·36 비움·37 동행·38 동행 2·39 또 하루·40 오빠 기억·41 기억 저편·42 아버지의 바다·43 제 2부ㅣ오늘만 같아라 ●●● 오늘만 같아라·46 현재 진행 중·47 한 몸·48 일기예보·49 나눔·50 네 잎 행복·51 춤추는 노부부·52 경고·53 변신은 무죄·54 개복숭아·55 경로 우대·56 치매 속으로·57 100세 버린다·58 제 3부ㅣ세대차이 ●●● 세대차이·60 여름 속내·61 간이역·62 펭귄 아지매·63 해넘이·64 천년 발걸음·65 터 잡았다·66 문소루 열두 기둥·67 협동·68 다문화 축제·69 유학생·70 회포·71 농기구 센터 아줌마·72 동문회·73 제 4부ㅣ기다리는 나무 ●●● 기다리는 나무·76 홍매·77 변덕쟁이·78 더운 지구·79 봄비 생각·80 씨감자 심는 날·81 된장 뜨는 날·82 베짱이가 부럽다·83 단비·84 물싸움·85 달맞이꽃·86 청개구리의 이동·87 고래 싸움에·88 다비식·89 들녘은 수다 중·90 가을이 익다·91 고운사 숲길·92 달빛·93 배추김치·94 찰나·95 밤을 깨운다·96 해설 ㅣ 다-김은수(시인)·97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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