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영·정조 시대 양반가 청년 선비의 일상을 들여다보다 지금으로부터 약 250년 정도 전에 이 땅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매일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일을 하며 살았을까요?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1년 사이에도 세상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250년 전이라면 선사시대만큼이나 멀게 느껴집니다. 250여년 전 이 땅에서 맹렬하게 살아갔던 노상추는 매일 일기를 썼는데 그의 기록으로 250여년 전 우리 조상들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그의 일기를 읽는 것은 타임머신을 타고 250여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1권에서 노상추는 난데없이 큰형이 죽으면서 크게 상심하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가장의 자리를 물려받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가장이 되고 가업을 물려받아 아버지를 대신해서 매일 회사일과 집안일을 돌봐야 하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청년 노상추는 노비들 부려서 농사일 하랴, 부모님 부양하랴, 자식 기르랴, 과거 시험 공부하랴, 동생들 시집 장가보내랴, 오고 가는 손님들 접대하랴, 집안 대소사 챙기랴, 눈코뜰 새가 없습니다. 게다가 사건 사고가 그치지 않습니다. 호랑이가 내려와 사람을 물어 죽이고, 전염병이 창궐하고, 가뭄과 홍수는 매년 반복됩니다. 또 어머니와 아내가 같은 해에 모두 출산을 하다가 사망합니다. 노상추는 깊은 절망에 빠지지만 집안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절망에 빠져있을 틈도 없습니다. 1765년 새해를 맞이한 19세의 노상추는 어머니와 아내를 잃은 충격에 일기도 한 줄 쓰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노상추는 자기 앞에 산적한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갈까요? 집안일에 파묻혀서 과거 시험 준비는 언제 할까요? 노상추의 일상으로 함께 들어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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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장부의 길 2. 스스로 강해진다. 3. 서산 4. 정심 5. 모든 것은 지나간다 6. 큰 배움 7. 헤어지면 다시 만난다. 8. 붓을 던지다 9. 활을 잡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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