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영·정조 시대 양반가 청년 선비의 일상을 들여다보다 1권과 2권에서 노상추는 집안을 돌보고 선산 관아를 상대하고, 마을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겪으며 명실상부하게 어린 청년에서 어엿한 가장으로 성장해갑니다. 그는 어려운 문과 시험을 포기하는 대신 합격이 좀 더 쉬운 무과 시험으로 전향합니다. 그의 일기에서 단지 붓을 던지고 활을 잡았다고만 할 뿐, 왜 문과에서 무과로 전향했는지 자세히 기술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과에는 한 번도 도전하지 않은 사실로 보아 자신의 실력으로는 문과 시험에 붙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 노계정도 집안이 가난하여 언제까지 문과 시험만 바라볼 수 없다며 무과로 전향하여 병마절도사에까지 이를 정도로 성공했으니 노상추도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에서 할아버지께서 가신 길을 선택합니다. 노상추는 활쏘기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전격적으로 무과 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떠납니다. 노상추의 활동반경이 고향인 선산에서 한양으로 극적으로 넓어집니다. 더 멀리 다니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일을 겪으며 노상추는 시골뜨기 서생에서 벗어나 조선 사회를 움직이는 관료로 차츰 성장해갑니다. 무관이 되어 조정에 진출하고자 하는 노상추 앞에 어떤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를 따라 무관이 되는 여정을 함께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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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을 떠나다 2. 아, 숭례문! 3. 용안 4. 하늘의 뜻 5. 다시 시작 6. 용용 7. 마지막 화살 8. 도문연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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