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몫의 후광은 없나 보네
로베르트 발저 (지은이), 뮤리엘 스파크,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오 헨리, 쥘 쉬페르비엘, 찰스 디킨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엮고 옮긴이: 김영글, 테오 반 호이테마 (그림)
돛과닻·2025-11-11
- 143쪽
- 110×187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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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성탄절이 생겨난 이후, 다시 말해 예수의 탄생을 기억하고 축제로 삼기로 한 문화적 발명 이후로, 인류는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왔다. 그 이야기들은 크리스마스에 나누는 인사말처럼 낙관적인 세계관을 전한다. 대개는 절망 끝에 희망이 오고, 맑은 영혼은 마침내 구원받는다는 결말이다. 그런 희망이 섣부르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아낌없는 축복의 언어와 선량한 이웃에 대한 상상력은 얼어붙은 세상에 그나마 온기를 더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도 있다. 달콤한 위로나 약속으로 현실을 덮지 않는 이야기, 읽고 나면 마음을 무겁게 만들지만 그만큼 단단해지게도 하는 이야기, 희망이 그러하듯 절망 또한 함부로 여길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들 말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다소 괴팍한 산타클로스가 된 마음으로, 그런 이야기만을 정성껏 골라 독자에게 건네본다.
목차펼치기접기
작은 전나무—안데르센 경찰과 찬송가—오 헨리 신호수—찰스 디킨스 구유 옆의 소와 당나귀—쥘 쉬페르비엘 죽음—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낙엽 쓰는 사람—뮤리엘 스파크 한 편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로베르트 발저 엮은이의 글 작가 소개 원전 및 출처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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