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 음 의 행 로 우리는 어디로 흘러 가는가 / 마음이 머문 자리 기억은 늘 선명하지 않다. 어떤 장면은 사라지고 어떤 감정은 오히려 더 또렷해진다. 이번 작업은 그렇게 남겨진 감정의 결을 따라가는 데서 시작되었다. 전생의 기억처럼 아득하게 느껴지는 지난 시절은 시간 속으로 흩어진 것이 아니라 여전히 내 안 어딘가에 머물러 있다. 사진은 그 머묾을 더듬는 하나의 방식이다. 특별한 순간이 아닌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의 장면들을 다시 바라보며 나는 그 안에 스며 있던 감정들을 천천히 건져 올린다. 빛이 머물던 자리, 비어 있는 공간, 그리고 말없이 놓여 있는 사물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기억 통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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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부 우리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제 2 부 마음이 머문 자리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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