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프롤로그] 김대중의 대통령 선거 경쟁자는 이회창이었고, 김대중은 자민련 총재인 김종필에게 연립정부를 약속하며 적극적 지원을 받아 간신히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김대중 씨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즉각 정권인수 팀장에, 518때 중앙정보부 차장으로서 전두환 중앙정보부 부장서리를 보좌하면서 중앙정보부를 총지휘하였었고, 518 지휘부의 한 축으로 김대중을 적극 보호하였었던 이종찬이 임명되었을 때 그리고 이종찬이 안기부장으로 임명되었을 때에도 김종필은 침묵하고 있었다. 김종필은 육사 8기이며 516 혁명 주축세력으로 공화당과 중앙정보부를 창설한 인물이었었고, 중앙정보부와 이종찬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김대중에 관해서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던 그는 공화당의 후신인 한나라당의 대권에서 멀어진 후에 자신의 분노를 그런 방식으로 표출하고 있었다.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가장 민감하게 대응을 하고 움츠러들었던 곳이 바로 안기부였다. 그동안 김대중을 감시했던 부서의 조직은 그야말로 초상집이었고, 변신의 귀재였던 몇몇 인물들과 북에서 세포(細胞,cell)로 심어 놨던 인물들은, 김대중이 당선된 후 내부적인 자료를 모았고, 정권인수팀장인 이종찬과 김대중의 아들인 김홍일에게 줄을 대고 있었다. 이들은 김대중이 당선된 후 민주당의 장기집권을 위하여 한나라당을 없애고 새로운 야당을 만들어 민주당 2중대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그 계획은 소위 “총풍사건”이란 작전으로 기획되고 실행되었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인 이회창 자신이 당선되기 위하여 “북한에게 돈을 주고 휴전선에서 총을 쏴 달라고 했다”는 게 공작(工作)의 요지였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공작을 자신들의 출세와 자리보전을 위해 계획했던 만큼 정밀한 계획을 수립했어야만 했었다. 그렇지만 짧은 기간에 관련 정보를 쥐고 있던 안기부 직원들을 제거 대상으로 삼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다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작 계획을 수립했었기 때문에 그런 허술한 계획에 의하여 훗날 대한민국의 정보 주권이 중국과 일본과 북한에게 넘겨지면서 갈갈이 찢겨진 상태의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되도록 만들어 놓게 된 것이다. 그러한 계획이 북한의 간첩으로서 남한의 권력과 부를 한 손에 쥐고자 했던 김대중에게는 뼈아픈 실책(失策)이 되었다. 이로 인하여 대통령 임기가 끝났고 지략과 술수가 부족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수사를 앞두게 되자, 북한은 연달아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을 제거(除去)하여 비밀을 영원히 감추고자 했었다. 결국은 임동원 국정원장의 허술한 정보관리로 인하여 김대중과 육사 청죽회(靑竹會) 출신 국정원장들의 행적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었던 것이다.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 된 후 안기부만 민감하게 대응을 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북한에 있으면서 남한을 위해 충성했던 수 백 명의 휴민트(HUMINT) 조직이 더 민감하게 움직였다. 그들은 안기부의 변화를 시시각각 탐지하면서 “북한의 핵 개발이 김대중 정권의 도움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휴민트 조직의 상층부는 영변에 있는 핵 기지와 인근에 있는 화학 기지의 도면(圖面)을 모두 복사하였고 북한의 비밀 핵 실험을 했던 장소의 흙을 채취하여 남한으로 보냈었던 것이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후, 중앙정보부에서 밀파했던 북파 요원들이 모두 철수하였고 더 이상 북한으로 잠입하지 않았기에 북한 휴민트(HUMINT)들은, 비밀리에 이연길 씨를 중국 단동으로 불러서 준비해 놓았던 핵 개발 비밀자료들을 이연길 씨에게 건네주었던 것이다. 625 전쟁 당시 북한에서 유격 활동을 했던 8240 켈로부대 대장이었던 이연길을 통해 문제의 핵실험 증거품을 안기부로 보냈던 북한 휴민트 조직은, 이 증거품들이 안기부에 접수되어 미국에 의하여 영변 핵 시설과 인근 화학기지가 폭격되어 산산조각이 날 것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가 중국에서 북한 요원(최인수)을 안기부로 납치하여 고문했던 일들이 발생함으로 북한의 휴민트(HUMINT)들조차 중국 정보부에 발각되었고, 이를 통보받은 김정일에 의해 김대중은 일이 잘못된 상황인 줄을 모르고 있다가 훗날 그 댓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되는 상황이 대두되었던 것이다. 김영삼 정부시절 북한 고위 당원인 황장엽을 남한으로 귀순시켰던 공로자인 이연길 씨도, 북한에 잠입해서 가져온 북한 핵 기밀 자료를 안기부로 가져가기만 하면 대환영을 받고 그 공로를 인정받을 것을 기대했었으나, 오히려 국정원의 보고를 받은 김대중이 “절대로 그 자료를 접수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릴 줄은 꿈에도 몰랐었던 것이다. 김대중의 지시를 받은 육사 청죽회(靑竹會) 출신인 임동원 원장은 정문 경비병들에게 “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말고 출입을 허락하지 말라”고 지시했으며, 이에 이연길 씨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는 최고의 기밀(機密)을 품에 넣고 발을 동동 굴러가면서 일주일이 넘게 남산의 국정원 정문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기막힌 소식을 해직 정보부 요원들에 의해, 필자(筆者)에게까지 소식이 들려왔던 것이다. 그들은 필자(筆者)에게 이걸 “어떻게 좀 해결해야 하는데 좋은 방법이 없냐”고 물었고, 필자는 “그들에게 한국 정보부가 접수를 거절한다면, 당연히 미국 정보부에 넘겨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들은 “그런 루트(route)를 알고 있는가” 하고 되묻기에, “그렇게 해 주겠다”고 약속을 하여 주었고, 약속대로 이연길 씨를 미국 CIA요원들과 만나게 해 주었다. 당시 미국은 이 기밀을 접수하고 북한 핵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고 김대중 정부의 실체를 확연하게 알게 되었던 것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 육사 청죽회(靑竹會) 출신들의 잇따른 국정원장 취임은 북한의 지시였고, 이런 조치로 인해 정보기관에는 청죽회 동조세력으로 세(勢)가 형성되었다. 청죽회(靑竹會)는 기세가 등등하게 세력을 늘려 나갔으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이렇게 적화되어 미군 철수(撤收)만 기다리게 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 것도 이러한 이유일 것이다. 국가권력과 정보가 모두 간첩 세력들에게 넘어가고, 국가조직에 종속된 모든 종사자들 상당 부분이 간첩 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신세가 됨으로, 자유우방 정보 세계에서는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까지 전락하게 된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작계 80518] 책과 마찬가지로 진행되었던 일들을, 조금도 가감(加減)없이 세상에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므로 국민들은 이 책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실정을 조금이나마 파악하기를 바란다. 동시에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이 바로잡히기를 바라는 심정과 ‘힘을 모아 나라를 재건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청죽회(靑竹會)에 관한 진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바이다.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은 국가 정보 조직의 최상층부와 국가권력 최상층부도 귀동냥으로 듣기만 했을뿐 직접 보지 못했던 내용들로서, 중국과 북한 그리고 일본에게 빼앗기게 된 국가 정보 권력과 독도를 되찾아 올 것을 기대하는 심정으로 글을 쓰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국가 핵심 권력에 여러 차례 제보와 신고도 했지만, 이미 적화(赤化)된 그들로부터 냉담한 반응만 받았던 경험도 알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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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들어가는 말 / 6 제1장 이종찬 김대중 대통령 당선과 수송기 도입 및 군용차 수출 비자금 / 13 금 모으기 2008년 검찰수사로 사법처리 / 19 장기집권 계획 수립과 안기부 적화 / 25 연립정부 한 축 김종필의 침묵 / 31 한나라당의 반격 / 36 북한 요원 최인수를 납치하라 / 39 중앙일보와 삼성의 행태 그리고 김대중 오부치 회담의 비밀 / 48 김대중 노벨상 수상 공작 본격화하다 / 54 북한 요원 최인수의 고집과 비밀 석방 그리고 중국의 작전 / 59 북한내에서 대북정보수집과 대남정보전달은 완전 다른체계 / 67 언론세무사찰 태동 / 78 김대중의 국가경영전략 연구소 / 81 북한도 국정원에 만든 국가안보전략연구원 / 84 제2장 천용택 대한민국 국정원의 정치정보 권리를 중국에 양도하다 / 91 김정일의 제1연평해전과 작계 5027-98 요구 / 96 김경재의 방북과 비밀 임무수행 / 102 국정원 차장의 비밀방북과 비밀협상 / 108 이종찬과천용택의알력그리고김대중의노여움 / 114 호남세력의 숨은 실세 정성홍 / 121 북한을위해 망작한 이순신급구축함 건조사업 / 126 개발비를 제한했던 T-50 훈련기의 문제점 / 132 제3장 임동원 임동원은 누구인가 / 137 영변 핵기지 비밀이 남산에서 미국 CIA로 넘어가다 / 142 김정일의 대노와 대대적인 휴민트 제거명령 / 147 중국 정보부의 암약과 국가경영전략 연구소 탄생 / 151 돈 다 보낼 때까지 들어오지 말라 / 157 김대중 방북과 사라진 40분간의 대한민국 / 163 김정일의 제2연평해전과 청죽회 장군들 / 171 정보함 운영과 무인정찰기 운영 그리고 청죽회 장군들 / 179 국정원의 비밀공작 햇볕정책과 김대중 비자금 / 184 중국 정보부의 한국 언론세무사찰 공작 / 190 육사 교수 모임에서 강조한 임동원 강령 / 195 대남적화 공작 자금 조성의 총책 임동원 / 198 노벨상 공작의 완수 필요성과 축적된 노하우 / 201 한강의 노벨문학상이 절박하게 필요한 이유 / 213 김기석 소장의 전차투입은 부사령관의 직권투입 / 234 노벨상 매수 경험자들이 바로 김대중 여단 / 241 518 유공자 명단 공개는 고사하고 총 숫자도 발표 못해 / 243 제4장 신 건 청죽회 국정원장들의 흔적을 지워라 / 250 후계자는 노무현으로 하라 / 256 김대중 라인의 실체 / 262 박지원와 이상철 그리고 전가개표기 등장 / 266 관우정보 통신의 등장 / 275 중국 정보부 김대중을 소환하다 / 281 끝내는 말 / 282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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