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반려식물 초상 작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에서부터 시작 된다. 어린 시절부터 내 삶엔 늘 식물들이 가득했고, 당연한 풍경이었다. 우리집 뿐만 아니라 양가 할머니들 또한 함께 삶을 나누는 식구들을 가꾸는 일에 애정이 깊은 사람들이었다. 나에게 당연했던 풍경들은 가족과의 삶에서 벗어나 나만의 공간을 꾸리기 시작했을 때 본격적으로 발현이 되기 시작했다.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늘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바쁘다며 무심히 지나 칠 수도 있는 식(植 심을 식)구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그들의 초상을 남겼다. 같은 종류의 식물이라도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환경과 함께하는 이에 성향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자란다. 시리즈는 그들 사이에 남겨진 이야기와 기억의 기록의 여정을 담아내고자 한다. 작가 황선하는 ‘카인드오브썸머’라는 이름 아래 자연의 초상을 담는 사진 작업을 전개해오고 있따. 카인드오브썸머는 본명인 ‘선하’에서 파생 되었다. 착할 선, 여름 하. 자연과 함께 하는 순간엔 자연과 나 오롯이 피사체에 집중 하는 순간을 꾸준히 작업으로 남기고 있다. 은 24년 4월 니콘 헤리티지 캠페인을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 되었다. 30일간 총 14명, 69개의 식물을 관찰하고, 함께 삶을 나누는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록으로 남겼다. 전시에서 소개한 작업 10점과 함께 담지 못했던 식구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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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루 김광연 김여경 김영희 손동운 유소영 이수민 이정인 전민지 정계순 정오성 한성수 황선하 ryu jeong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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