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는 공동의 장소이자 홀로 시간을 갖는 내면의 공간인 뜰은 인간과 자연, 인공의 요소들이 함께 머무는 생명의 터로써 유의미한 공간성을 지닙니다. 단단한 내적 사유를 일으키는 ‘감각의 뜰’로의 통찰. 자연과 만물이 서로의 질서를 받아들이며 형성된 뜰을 가만히 바라보면 공감, 열린 태도, 가치에 대한 존중, 어우러짐의 실천이 바탕이 된 ‘자연의 행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뜰이 상징하는 관계성을 조망하며 전주에서 시작된 교동미술관 기획 《이토록 빛나는, 뜰》은 자연과 사람의 숨결이 깊이 자리한 예천에서 새로운 맥락으로 이어집니다. 관계와 연결의 공간인 ‘뜰’이 품은 빛과 침묵, 존재의 경험들은 강유진, 강현덕, 이일순, 정강, 채민정의 다양한 조형 언어로 예천의 자연이 지닌 미감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입니다. 전주에서 파생되어 또 다른 지역으로 연결된 미학적 교류와 소통의 장을 통해 삶의 관계들을 쓸어 담는 사유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펼치기접기
4 인사말 Greeting 김완순 Kim Wansoon 6 기획의 글 Curatorial Essay 정하나 Jeong Hana 16 평론 Critique 김종근 Kim Jong-geun 24 작품이미지 Image of Works 강유진 Kang Yujin 강현덕 Kang Hyunduck 이일순 Lee Ilsoon 정강 Jung Kang 채민정 Chae Minjeong 54 설치 전경 Installation View 60 작가 약력 Artist’s CV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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